감기에 콧물이 나오는 이유와 멈추는법

요즘 같은 춥고 건조한 겨울에는 코감기에 걸리는 분들이 많죠? 코감기가 가장 힘든 이유는 몸이 아프거나 열나는 것도 있지만 많은 분들이 콧물로 인해 답답하고, 계속 훌쩍거리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오늘은 콧물이 왜 나오는지, 그리고 콧물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는지 알아볼게요.
 

감기에 콧물이 나오는 이유는 무엇이고 어떻게 해결할까?/ 출처:Freepik

코의 점막을 아세요?

 
콧물의 원인을 알아보기전에 먼저 알아볼 것이 있습니다. 우리의 코안에는 점막이라고 하는 얇은 조직이 있습니다. 이 점막이라는 존재는 우리 코 안이 쾌적한 상태로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존재입니다. 우리가 쾌적하기 위해서는 공기청정기와 가습기 등을 통해 실내공기를 조절하듯이 점막은 우리 코 안을 쾌적한 상태로 조절하는 것입니다. 우리 코의 점막은 공기를 통해 코안에 들어오는 세균, 먼지, 바이러스등을 점막으로 붙잡아 몸 안에 들어가지 않도록 필터링합니다. 또한 코안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적절한 수분을 유지합니다. 부가적으로 다양한 후각세포들이 존재해서 냄새를 감지하는 역할까지도 하는 중요한 존재입니다.  
 

몸이 아프면 점막이 열심히 일을 합니다.

 
우리가 주변 환경으로 인해 바이러스나 병원체들이 코로 유입이되게 되면 점막은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해 면역시스템을 가동하여 자기 방어체계로 돌입합니다. 그러면 점막은 자신을 더욱 강하게 하여 필터효과와 수분유지 효과를 강화합니다. 이렇게 되면 점막에서 분비물이 과도하게 생기기 게 되고 심하게 되면 호흡하기 힘든 경우까지 발생하게 됩니다. 바로 이것이 콧물입니다. 어떻게 보면 중요한 존재인 콧물이고,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한 본능적인 행동이지만 콧물이 너무 많아지면 여러모로 힘들어지게 되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그러면 콧물을 뺄려면 어떻게 해야 해요?

 
위에서 보면 콧물은 본능적인 자기 방어이기 때문에 꼭 안 좋은 것만은 아니지만 코안에 너무 많이 쌓이게 되면 숨을 쉴 수 없어 일정 부분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경우 콧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팁과 원리를 몇 가지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됩니다.
 

• 생리식염수를 이용하세요.

 
콧물은 아시다시피  끈적끈적한 점성 탓에 코를 풀어도 시원하게 나오지 않습니다. 이때 소금물이 이용하면 소금물이 가진 이온이 바로 콧물의 점성에 작용하여 점성을 약하게 만듭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콧물이 코밖으로 흘러나오게 만듭니다. 
약국에 가시면 생리식염수를 넣어서 콧물을 제거할 수 있는 용기를 판매하니 이를 이용해 보시면 좋습니다. 만약 생리식염수를 구할 수 없다면 정수물 100ml당에 1g의 농도로 소금물을 만들어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콧물을 완화하는 따뜻한차가 효과적이다./출처:Freepik

 

• 따뜻한 물이나 습기를 이용하세요.

 
위에서 얘기한 데로 콧물은 코안이 건조해지면 만들어진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면 반대로 코안에 습기를 넣어주면 콧물자체가 나오는 양을 줄여줍니다. 따뜻한 차를 마시게 되면 입안에 습기가 코안으로 들어가게 되면서 콧물이 완화됩니다. 따뜻한 물로 샤워하거나 반신욕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결론

 
오늘은 콧물이 생기는 이유와 그 원인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원인을 알아야 해결방법을 알듯이 오늘 콧물에 대해서 잘 이해하시는 시간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항상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코건강(?)에 더욱 유념하시는 겨울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면서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