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한 사람들은 차갑게 먹으면 안되는 이유

오늘은주변에서 예민하다는 얘기를 여러 번 들어 보신 적 있으신 분들은 주목해 주세요. 자신이 예민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소화가 잘 안 된다거나 배가 자주 아프다거나 하는 경험을 종종 해보신 적이 있으실 거예요. 그래서 오늘은 예민한 사람들은 왜 차갑게 먹으면 안 되는지 그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예민한 사람들은 차갑게 먹으면 안됩니다./출처:Freepik

예민한 사람은 소화력이 떨어져요.

 

예민한 사람들은 신경계가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이로인해 스트레스나 긴장, 외부의 간섭에 취약하고 민감하게 반응하게 됩니다. 이런 신경계의 반응은 연쇄적으로 소화기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서 소화력 자체가 저하됩니다. 이렇게 저하된 소화 기관 즉 위에 갑자기 차가운 자극을 주게 되면 소화기능이 더욱 저하되어 소화불량, 위산의 역류나, 배가 더부룩해지는 등의 결과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혈액순환이 잘 안되요.

 

예민한 사람의 몸은 스트레스를 달고 살정도로 다양한 외부변수에 다른 사람보다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여 스트레스가 되지 않을 일도 스트레스가 되고는 합니다.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혈관의 수축이나 이완을 조절하는 신경체계인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받아 핼액순환에 문제가 생깁니다. 이런 상태에서 차가운 물이나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입에서부터 식도 그리고 위에 이르기까지 주변 혈관이 수축하여 혈류가 감소되어 혈액순환이 더욱더 안 좋아지는 결과를 얻게 됩니다. 가뜩이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는 예민한 사람들은  너무 차가운 음식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열이 필요해요.

 

우리는 몸은 소화가 열심히 이루어지려면 열을 만들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런 열은 신진대사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게 됩니다. 하지만 예민한 사람들은 평소에도 일반 사람들에 비해 혈액순환이 느려 대사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때 차가운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몸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해야 하는 열이 음식의 차가운 온도에 빼앗기게 되고 소화가 더욱 더디게 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사람의 몸은 차가운 음식을 먹으면 본능적으로 떨어지는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서 생리적으로 체온을 조절하게 됩니다. 이렇게 체온을 올리기 위해 대사활동을 사용하게 되면 대사가 더욱 느려져서 몸에 부담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예민한 사람들은 열이 필요합니다. /출처:Freepik

 

그럼 예민한 사람은 어떻게 먹는 게 좋을까요?

 

• 과일과 채소를 많이 드세요.

 

신선한 과일과 채소에는 식이섬유와 비타민 그리고 소화를 도와주는 다양한 효소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런 음식들은 우리가 먹는 탄수화물이나 단백질을 빠르게 분해하여 소화가 원활히 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항상 곁에 두고 드시면 좋습니다. 하지만 이런 과일과 채소도 너무 차가운 상태의 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잠깐 실온에 꺼내두시고 온도를 올려서 드시면 더욱 좋습니다. 

 

• 유제품을 드세요.

 

소화를 돕기 위해서 , 요구르트나 치즈등의 유산균이 풍부한 프로바이오틱스 유제품을 자주 드시면 장에 좋은 유익균들이 몸에 항상 존재할 수 있도록 하여 소장의 활동이나 대장의 활동을 지원합니다. 

 

• 따뜻한 물이나 미지근한 물을 드세요.

 

너무 차가운 물이나 얼음물은 정말 안 좋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식사 중에 너무 많은 국물이나 물을 드시는 것도 예민하신 분들에게는 소화를 저해하는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식사 직후에 물을 드시더라도 따뜻한 물을 천천히 조금만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위액을 중화시켜 소화를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결론

 

오늘은 예민한 사람들은 차가운 음식을 먹으면 안 되는 이유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일반 사람들에 비해 소화력이나 혈액순환 자체가 안 좋기 때문에 차가운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 좋겠어요.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여러가지 스트레스를 다스릴 수있는 마인드 셋과 예민한 상황을 만들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예민하면 결국 힘들고 손해 보는 것은 자신이니 항상 유연하게 생각할 수 있는 삶을 사신다면 건강에도 도움이 되실 것 같네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항상 유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