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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20대에 나만 유독 흰머리나 새치가 난다면? 혹시?

내몸에 일어나는 여러가지 일들

by 건강 그리고 행복 여유 2024. 6. 11.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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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20대.. 이렇게 젊은 나이에는 흰머리 한올만 보여도 호들갑을 떨게 될 정도로 흰머리에 민감하죠. 하지만 일부 분들은 또래에 비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흰머리가 많아지거나 새치머리가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런 경우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게 되죠. 그러면 왜 나만 유독 흰머리가 생기는 오늘 그 다양한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0대~20대 왜 나만 유독 희머리나 새치가 나는걸까?
10대~20대 왜 나만 유독 희머리나 새치가 나는걸까? / 출처 : Freepik

 

갑상선 질환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 몸의 갑상선 호르몬은 신체의 대사나 성장이나 발달에 대한 생리적인 기능을 조절하는데 모발의 멜라닌 색소를 생성하는데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또래에서 비해 너무 일찍 흰머리가 많아진다면 갑상선 기능이 저하되어 멜라닌 생성이 같이 감소하여 그럴 수 있습니다.

 

비타민 B가 모자랍니다. 

 

비타민B가 부족하게 되면 흰머리가 더 빨리 생기게 됩니다. 비타민B는 알고 계시듯이 몸의 에너지를 만드는 중요한 비타민이지만 모발 성장과 색소를 만드는 데 필수적으로 필요한 비타민입니다. 특히 비타민B7(비오틴)는 모발의 성장이나 강도를 유지하는 단백질인 케라틴생성에 꼭 필요합니다. 비타민B 중에서도 모발 건강에 꼭 필요한 비타민 B군은 비타민 B12, B7, B5, B9입니다.

 

백반증일 수 있습니다.

 

백반증두피에 멜라닌 세포가 파괴되거나 기능을 잃어 모발색소가 사라지는 자가면역 질환의 일종입니다. 자가면역이라는 것은 자신의 면역세포가 실수로 자신의 세포를 공격하는 것을 말하는데, 이때 멜라닌 세포를 공격하여 모낭이 하얗게 변하는 것입니다. 더불어 백반증환자는 몸이 산화되는 스트레스가 증가되는데 이 경우에도 멜라닌 세포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런 백반증은 유전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하니 가족력이 있다면 더욱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고 계십니다.

 

우리 몸이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코르티솔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이 증가되는데 이 스트레스 호르몬은 모낭에 영향을 미쳐 멜라닌 세포의 기능을 저하시키게 됩니다. 그 결과 멜라닌 색소가 감소되고 흰머리가 많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만성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자신의 면역체계를 파괴하는 자가면역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도 멜라닌 색소를 공격하고 손상을 주어 흰머리를 만들게 됩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흰머리나 새치가 더욱 빨리 생긴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흰머리나 새치가 더욱 빨리 생긴다. / 출처 : Freepik

 

 

 

흡연, 음주, 불규칙한 수면은 흰머리발생을 가속화합니다.

 

우리가 흡연을 할 때는 몸의 활성 산소 생성이 늘어나게 됩니다. 그 결과 몸의 산화 스트레스가 증가하여 노화가 빨라지고 그 결과 멜라닌 세포의 손상이 곧 흰머리를 만들게 되는 것입니다. 과도한 음주도 마찬가지입니다. 음주는 간기능을 저하시켜 간 자체의 해독 능력을 떨어뜨리게 되고 체내의 독소가 쌓이면서 멜라닌세포의 건강이 악화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불규칙한 수면은 앞서 설명드린 스트레스 호르몬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산화 스트레스가 빨라지고 흰머리가 더욱 빨리 생성되게 합니다. 

 

마치며

 

오늘은 10대나 20대의 젊은 나이에 흰머리가 생기는 다양한 이유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또래에 비해 왜 나만 유독 이렇게 흰머리가 많을까 고민하는 분들은 자신의 생활 습관이나 가족력 영양상태등을 점검해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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