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갑자기 생리가 늦어질때... 왜 그런걸까?

내몸에 일어나는 여러가지 일들

by 건강 그리고 행복 여유 2024. 5. 7. 23:09

본문

반응형

어느 날 갑자기 아무 이유 없이 "생리가 할 때가 됐는데..." 왜 이런 걸까..?? 하는 궁금증이 생기면서 걱정으로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있는데요. 생리가 늦어질 때 우리 몸에서 무슨 일이 있어나고 있길래 그런 건지 같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스트레스는 신체의 호르몬 균형을 무너뜨려요.

 

우리 몸은 스트레스가 발생하면 코르티솔이나 아드레날린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하게 됩니다. 그러면 우리 몸의 생식 호르몬의 분비를 억제시키게 되는데 이 생식호르몬이라는 것은 우리 몸의 생리 호르몬을 조절해 주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생식호르몬이 적게 생기게 되면 생리주기가 늦춰지거나 생리가 갑자기 멈추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급격한 체중 감소는 생리주기에 영향을 줘요.

 

우리가 몸의 체중이 갑자기 늘어나거나 줄어드는  급격한 체중의 변화가 있을때에도 생리가 늦어지게 되는데요. 특히 체중이 갑자기 줄어들게 되어 몸의 지방이 감소하게 되면서 생리주기를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에스트로겐 호르몬의 수치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생리가 늦어지게 됩니다. 또한 우리 신체는 갑자기 체중이 감소되면 몸의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여러 가지 생리 기능을 축소시키는 보호 작용을 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생리 주기를 조절하는 호르몬의 생산자체를 줄여 생리가 늦어지게 만들 수 있습니다. 

 

 

과도한 운동은 생리를 늦어지게 할수 있어요.

 

위와 마찬가지로  잘 안하던 운동을 갑자기 과도하게 하게 되는 경우에도 생리가 늦어질 때가 있습니다. 우리 신체는 기본적으로 생명유지에 필수적인 기능을 우선사용하게 되는데 과도한 운동을 통해 몸의 에너지가 없어지게 되면 먼저 생식기능 관련 호르몬의 양부터 줄이게 됩니다. 생리주기를 조절하는 호르몬도 여기에 해당되게 되죠. 그 결과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생산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생리주기가 늦어지게 만드는 것입니다. 

 

수면 부족이 원인일수 있어요.

 

갑자기 수면이 부족한 상태가 되면 몸의 스트레스가 올라가게 되는데 이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같이 올라가게 만듭니다. 이렇게 스트레스 호르몬이 높아지면 앞서 설명드린 대로 생리주기를 조절하는 호르몬 생성을 억제하여 생리주기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또한 충분한 수면을 못하게 되면 몸의 에너지 대사율이 떨어지게 되고  그 결과 우리 몸은 생식 기능보다는 생존에 포커스를 두는 방식으로 바뀌면서 생리가 늦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갑상선에 문제가 생기면 생리가 늦어져요.

 

우리가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나 갑상선 저하증등의 갑상선 호르몬 균형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에도 생식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나 프로게스테론 분비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특히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한 갑상선 저하증의 경우에는 생식호르몬의 양이 줄어들게 하여 생리가 늦어지게 되는 생리 불규칙 현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갑상선 호르몬은 신체 대사에 깊게 관여하는데 이렇게 되면 급격하게 체중이 감소한다거나 몸에 에너지가 없는 상황이 되어 생리주기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마치며

 

오늘은 갑자기 별 이유없이 생리가 늦어질 때 왜 그런 건지 이유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종합해 보면 몸의 에너지의 양이 갑자기 변하게 되면 신체의 본능적인 보호작용으로 생식기능을 낮추고 생존할 수 있도록 몸의 모드를 변경한다고 할 수 있겠네요. 생리가 늦어진다는 것은 결국 몸의 균형이 깨지는 것이니 유념하시어 몸관리 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