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일, 초록색의 슈퍼푸드가 가진 효능

케일은 우리에게 친숙하면서도 특유의 쓴맛 때문에 은근히 손이 잘 안 가는 채소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막연하게 케일은 뭔가 건강에 좋을 거 같다라는 생각은 들지만 정확히 케일이 어떤 좋은 점이 있는가 하면 잘 모를 때가 있습니다. 오늘은 케일은 어떤 점 때문에 몸에 좋은지 어떻게 먹으면 좋은지 저와 함께 잘 알아보시죠. 

 

케일은 세계10대 슈퍼푸드에 포함된 채소이다. /출처:Freepik

 

 

모든 영양소를 한꺼번에

 

케일은 채소임에도 불구하고 균형 있는 영양소를 한 번에 제공합니다. 약 67그램(1컵정도)의 케일의 칼로리는 33칼로리입니다. 10컵은 먹어야 밥 한 공기의 칼로리가 될 정도로 많은 양을 먹어도 칼로리가 낮지만 반면 1컵의 케일에는 6g의 탄수화물, 3g의 단백질, 1g의 섬유질이 들어있어 다양한 필수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특유의 쓴맛

 

케일을 먹으면 건강하다는것을 알면서도 특유의 쓴맛 때문에 거부감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쓴맛 안에는 글루코신산염이 포함되어 우리 몸에 강력한 항산화작용을 도와줍니다, 항산화작용은 우리 몸이 산화되는 것을 방지해 내장이나 피부등이 노후되는 것을 억제합니다. 심지어 글루코신산염은 암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도 있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또한 몸 안에 독소를 해독하거나, 심장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녹색이 가지고 있는 비밀

 

케일은 다른 채소와도 다르게 굉장히 유니크한 초록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초록색은 코로로필이라는 성분때문입니다. 

크로로필은 식물에게 있어서 태양빛을 흡수하여 에너지로 만드는 광합성을 하게 만드는 성분입니다. 이 크로로필은 우리 몸에서는 항산화제로서 역할을 하여 몸의 산화나 노화를 방지합니다. 

 

종합비타민

 

케일은 거의 종합비타민,멀티비타민이라고 할 만큼 다양한 비타민들이 충분히 포함되어 있습니다. 포함된 비타민들은 하나나 살펴보자면, 먼저 비타민K가 포함되어 혈액의 응고와 뼈건강을 도와줍니다. 비타민A는 우리의 시력과 면역력을 올려주며, 비타민C는 피부를 좋게 하고 뼈와 치아를 튼튼하게 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비타민이 들어있는데도 불구하고 칼슘이나 철분, 마그네슘도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어 가히 슈퍼푸드라고 할만합니다. 

 

케일은 특유의 쓴맛때문에 과일과 함께 먹고 한다./출처:Freepik

이렇게 드시면 좋습니다. 

 

이렇게 영양가가 높은 케일은 어떻게 드시면 좋을까? 케일은 주로 샐러드로 드시거나 특유의 쓴맛때문에 과일과 함께 주스로 갈아서 마시는 게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케일은 찜기에 넣어 쪄드시면 쓴맛이 줄어서 드시기 편합니다. 특이하게 드시기 위해서는 케일잎을 한입크기씩 잘라 올리 오일과 소금을 뿌려 버무린뒤 오븐에 구워내면 케일 칩이 되기도 합니다.

 

결론

 

케일은 강력한 초록색을 가짐과 동시에 강력한 영양소의 덩어리 인것 같네요. 이런 슈퍼푸드들은 쓴맛이 있더라도 항상 곁에 두고 드시면 좋겠어요. 정말 건강하게 먹는다면 굳이 영양제를 먹지 않아도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오늘입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항상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