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증상이 있다면? 지방간을 의심해봐야..

지방간은 간에 비정상적으로 지방이 축적되어 있는 상태를 말하는데 왜 생기는 걸까요? 크게 알콜성 지방간과 비알콜성 지방간으로 나누어집니다. 알코올 과다하게 섭취하게 되면 간세포에 독성을 미쳐 지방간 또는 간질환이 생기게 됩니다. 비알콜성 지방간은 몸에 과도하게 지방이 축적되면 간도 역시 지방이 축적되면서 지방간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이렇게 지방간이 생기면 초기에는 증상을 알 수 없지만 지방간이 의심되는 증상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런 증상이 있다면 지방간을 의심해봐야 하는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지방간은 간에 비정상적으로 지방이 축적되어 있는 상태를 말한다./출처:Freepik

 

피로감과 무기력이 계속된다면

 

지방간이 발생하면 간에 과도하게 지방이 축적되어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하는데 이때 간의 대사기능을 방해하게 됩니다. 간은 몸에 들어오는 당성분, 지방, 단백질등의 영양분을 대사 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되는데 이런 기능을 방해받게 되면 몸의 에너지가 정상적으로 만들어지지 못해 힘이 없고 피로하고 무기력한 상황이 계속될 수 있습니다. 

 

또한 지방간은 몸 안에 내장기관의 산화스트레스와 염증을 증가시켜 간세포의 손상을 초래해 간기능의 저하하게 만들기 때문에 피로감이 생길 수 있으면 수면 무호흡증의 위험을 증가시켜 밤동안 수면을 잘 이루지 못하고 낮동안 피로감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유 없이 체중이 감소된다면

 

지방간은 간기능에 장애가 생겨 당분, 지방, 단백질의 대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런 경우 식사를 하더라도 영양분이 대사를 통해 몸에 제대로 흡수되지 못하기 때문에 체중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또한 간 기능에 장애가 생긴다면 식욕이 부진해져 입맛이 없어지고 먹는 양이 감소하게 됩니다. 

 

지방간이 생기면 이유없이 체중이 감소되고는 한다./출처:Freepik

오른쪽 복부의 통증이나 불편함이 있다면

 

우리몸의 간은 오른쪽 상복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방간이 생기면 간의 크기 자체가 커지기 때문에 통증이 생기게 됩니다. 간의 주변에 있는 감각신경인 글리슨 캡슐이 팽창하면서 긴장되고 통증과 불편함을 유발하게 됩니다. 또한 통증이 심하다면 간염 같은 염증성 질환도 의심해봐야 할 수 있습니다. 

 

 

황달이 보여진다면

 

지방간이 생긴다면 피부나 눈의 흰자등이 노랗게 변하는 황달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적혈구가 분해될 때 생기는 황색색소인 빌리루빈이 간에서 제대로 처리되지 못하고 배출이 안되면 혈액에 축적되면서 얼굴이나 피부등이 노랗게 변하게 되는 것입니다.  만약 황달이 보인다면 지방간이 심각하게 진행되었거나 간에 질환이 생겨있을 수 있으니 꼭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쉽게 멍이 든다면 

 

간은 혈액 응고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지방간이 생겨 간의 기능이 저하된다면 혈액이 정상적으로 응고되지 못하게 되고 그 결과 멍이 쉽게 들게 됩니다. 또한 간은 혈소판을 생성하기도 하는데 간기능 저하로 혈소판수치가 낮아진다면 멍이 쉽게 들게 됩니다. 

 

마무리

 

오늘은 지방간의 전조증상이라고 할 수 있는 지방간이 의심되는 증상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이런 일들이 동시에 발생하거나 오랫동안 지속된다면 병원에 가서 빨리 치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지방간을 예방하기 위해 항상 운동을 열심히 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