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매일 고등어구이를 먹어야하는 이유

얼마 전에 유튜브를 보다가 유재석 님의 아침식단에 대한 말을 하는 걸 들은 적이 있습니다. 유재석 님이 아침마다 고등어를 식사에 포함시켜서 먹는다고 얘기하더라고요. 저도 잘 구운 고등어를 참 좋아하는데 유재석 님도 좋아하신다고 하니 기분이 좋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이 고등어에 대해서 한번 자세히 살펴보려고 합니다. 

 

목차

 

1.고등어에 대해

2. 좋은 고등어 고르는 법

3. 고등어를 먹으면 좋은 점

4. 고등어는 하루 중 언제 먹는 것이 좋을까?

5. 고등어대신 좋은 생선은?

6. 마무리

 

1. 고등어에 대해

 

고등어는 냉수성 어종으로 주로 차가운 수온의 바다에서 서식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여수, 목포, 부산등의 남해안에서 많이 잡히고 있습니다. 고등어의 이름의 어원은 정확한 기록은 없지만  '고'는 높다를 말하고 '도리'는 바다를 의미하는 옛말입니다.  고도리가 변하여 현대에서는 고등어로 불린다고합니다. 실제로 고등어는  바다의 표면 위 수면 위쪽에 주로 서식하고 있습니다. 

고등어는 떼를 지어 바다수면근처에 산다 / 출처 : freepik

2. 좋은 고등어 고르는 법

 

시장이나 마트에 고등어를 고르실 때 좋은(신선한) 고등어를 고르는 법은 겉을 보실 때는 푸른색에 가까운 고등어 등 색상, 

눈을 보실 때에는 흐릿하지 않고 깨끗하고 투명한 색이 좋습니다. 그리고 살을 눌러보시면 탄력이 있고 단단한 것이 좋습니다. 너무 물렁하면 살이 신선하지 않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신선한 고등어는 푸른빛을 진하게 띤다.. / 출처 : freepik

3. 고등어를 먹으면 좋은 점 

 

고등어는 비타민 D가 풍부합니다. 비타민D는 우리가 음식으로 섭취하는 칼슘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며, 뼈나 치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중요한 작용을 합니다. 또한 고등어는 오메가-3 지방산이 많습니다. 이는 뇌 건강에 큰 역할을 하는데 뇌는 60% 정도가 지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상당 부분이 오메가-3 지방산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흔히 알고 DHA라고 합니다. 이 DHA는 뇌세포의 중요한 구성요소로 뇌신경세포를 보호하고 신경전달물질의 농도를 조절해서 스트레스를 덜 받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추가로 고등어에는 셀레늄이라는 무기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셀레늄은 우리 신체에 면역력강화에 도움을 주고 항사화역할을 하며 심장질환예방에도 중요한 물질입니다. 갑상선 호르몬도 생성해서 갑상선의 기능을 유지하는 데에도 도움을 줍니다. 

고등어는 뇌건강과 면역력강화에 도움을 준다. / 출처 : freepik

4. 고등어는 하루에 언제 먹는 것이 좋을까?

 

앞서 유재석 님은 아침마다 고등어를 드신다고 했는데 이렇게 좋은 고등어, 언제 먹는 것이 더 좋을까요? 이는 두 가지 관점에 이로운 점이 있습니다. 아침에 먹는 관점으로 본다면 주요 에너지원인 단백질로써 좋은 부분이 있고 저녁에 먹는 관점으로 보면 오메가-3 지방산이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을 생성시키는데 도움 줍니다. 이는 수면에서 각성하는 주기를 조절하는 호르몬으로 멜라토닌의 증가는 곧 수면 품질의 향상으로 이어집니다. 따라서 목적성에 따라 아침과 저녁 선택해서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고등어는 아침과 저녁 모두 좋다. / 출처 : freepik

5. 고등어 대신 좋은 생선은?

 

고등어도 너무 좋지만 비슷한 효능을 가진 생선으로는 연어, 참치, 갈치등이 오메가-3 지방산과 셀레늄을 고루 가지고 있어 대신 드셔도 너무 좋습니다. 

연어구이 역시 고등어 대체음식으로 좋다. / 출처 : freepik

6. 마무리 

 

일본에서는 아침 식단에 연어나 고등어등이 항상 올라온다고 하는 글을 본 적이 있는데 일본은 전 세계에서 평균 수명이 길기로 상위권 국가 중에 하나입니다. 일본의 생선중심의 식단과 장수에 대한 연관이 있다는 여러 연구도 있구요. 우리도 좀 귀찮고 냄새가 날 수 있지만 생선을 자주 먹는다면 건강에 이로운 점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웰니스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