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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알아야할 식품 보존료 3가지

건강하게 먹기 위한 노력

by 건강 그리고 행복 여유 2023. 11. 21.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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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가공식품을 먹을 때 때때로 뒷면의 식품 한글표시사항을 살펴볼 때가 있습니다. 보존료라던지 어떤 원재료가 들어있는지 주로 보게 됩니다. 사실 원재료들은 어느 정도 눈에 들오지만 알 수 없는 말들로 가득한 한글 표시사항은 마치 외계어 같기도 합니다. 오늘은 가공식품을 구매하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식품 보존료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한글표시사항은 어렵다./ 출처 : freepik

목차 

 

1.보존료?방부제?

2.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보존료 3가지

3. 보존료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4. 마무리

 

1. 보존료? 방부제?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주로 방부제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지만 보존료라는 표현도 들어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식약처에서는 보존료와 방부제를 구분하여 사용하길 권장하고 있습니다. 보존료란 식품이 미생물에 의해 변질되는 것을 방지해 주는 식품 첨가물이며 식품의 보존 및 소비기한을 연장시켜 주고 식중독을 예방해 주는 첨가물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그럼 식약처에서  방부제는 어떻게 정의하고 있을까요? 방부제란  화장품, 목재나 페인트, 생물시료의 부패를 방지하는 목적으로 사용되는 물질의 통칭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좀 더 자세히 보면 보존료와 방부제 역시 미생물 활동을 억제하여 부패를 방지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지만 보존료는 신선도를 유지하고 색상, 맛, 향들의 품질을 유지하는 역할이 있어 방부제보다는 상위개념으로 이해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보존료? 방부제? / 출처 : freepik

 

2.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보존료 3가지 

 

국내에서는 식약처가 허가하는 여러 가지 보존료들이 사용되고 있지만 우리가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3가지의 보존료에 대해 말씀드려보려 합니다. 

 

1) 소르빈산(Sorbic Acid) 또는 소브산

 

소르빈산은 주로 빵, 치즈, 햄, 소시지등의 발효식품에 많이 쓰입니다. 소르빈산은 대장균을 비롯한 세균과 곰팡이의 활동으 방해하여 식품의 신선도를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소르빈산은 보통 식품의 세포내부로 침투하여 세포의 정상적인 대사활동을 방해하는 방식으로 미생물의 성장과 번식을 억제하여 식품을 오래 보존합니다.

 

소르빈산은 주로 햄,소시지에 많이 사용한다./ 출처 : freepik

2) 벤조산나트륨

 

벤조산나트륨은 주로 탄산음료, 잼, 피클등의 많이 사용하는 식품 보존료로 역시 세포내부로 침투하여 벤조산으로 이온화하면서 미생물세포의 대사활동을 방해합니다. 또한 열에 대해 안정적이라 실온에서 그 효과를 다합니다. 주로 포도당 분해를 방해하며 미생물의 번식을 차단합니다. 세포분열까지도 억제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벤조산나트륨은 탄산음료에 쓰인다. / 출처 : freepik

 

 

3) 합성 항산화제(BHA(부틸화산올), BHT)

 

합성 항산화제는 주로 과자, 시리얼, 식용유등의 실온보관 제품에 사용되며 식품 안에 있는 지방산에 의한 산패를 방지합니다. 그래서 기름으로 튀긴 과자나 시리얼, 오일 등에 많이 쓰는 것입니다. 이런 지방 산패는 색상도 변하게 하고 맛도 쓴맛이 난다거나 먹을 수 없게 만들기 때문에 많이 쓰이는 보존료 중에 하나입니다. 

 

합성 항산화제는 지방산폐를 막아준다. / 출처 : freepik

3. 보존료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보존료는 대부분 그 섭취량에 따라 위험이 되기도 하고 안전할 수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벤조산나트륨은 비타민 C와 반응하면 벤젠으로 변형되어 발암물질로 변하게 되는 성질을 가지고 있고 이는 열을 받으면 더욱 가속화됩니다. 또한 소르빈산은 일부 사람들에게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가 하면 소화계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어린이나 청소년이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ADHD)를 유발한다는 발표도 있었을 만큼 부정적인 영향도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위에서 보셨듯이 보존료들은 미생물에 의해 자연스럽게 분해되는 식품의 세포에 침투하여 아무 활동도 못하게 꼭꼭 묶어두는 방식으로 오래 유통되게 하고 오래 보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물론 식약처에서는 철저한 시스템 안에서 사용양과 그 용도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랜 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노출되었을 때 어떤 작용을 할지는 아직도 그 결과에 대해 아무도 확신해서 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존료의 장기적인 영향은 알수없다. / 출처 : freepik

4. 마무리 

 

현대에 있어 식품 보존료는 어찌 보면 필수불가결한 물질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모든 일상에서 천연의 재료만 먹는 것은 엄청나게 수고스럽고 힘든 일이니까요. 하지만 우리는 적어도 제품의 성분에 대해 잘 알고 가능한 한 섭취에 대해 줄이려고 노력해야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몸에 들어오는 식품에 대해 내가 통제할 수 있고 결정할 수 있는 삶이 건강한 삶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웰니스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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