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매일 낫또/낫토를 먹어야하는 이유

낫또는 일본의 중세 때부터 내려온 오랜 전통의 발효식품입니다. 이제는 우리나라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낫또, 특유의 냄새와 끈적끈적한 질감 때문에 호불호가 있는 음식인데요. 하지만 낫또가 가지고 있는 영양성분이나 건강에 좋은 좋은 점은 막연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낫또가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왜 매일 먹으면 좋은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낫또는 일본의 오랜 전통 발효식품이다./출처:Pixabay

 

낫또는 어떻게 만드는 걸까?

 

낫또는 콩을 물에 담가 불려 부드럽게 만들고 물기를 제거 합니다. 이렇게 불린 콩을 6시간 정도 충분히 삶아 줍니다. 삶아진 콩은 바실러스 서브틸리스 곰팡이와 잘 섞은 뒤 24시간 정도 발효를 시킵니다. 잘 발효된 낫또는 다시 2일 동안 숙성과정을 거치게 되면서 맛과 향이 더욱 깊어집니다. 

 

낫또는 비타민 K가 풍부합니다. 

 

낫또 안에는 비타민K가 다량 포함되어 있습니다. 비타민K는 우리 몸에서 다양한 역할을 하게 되는데 먼저 칼슘의 대사를 도와주는데 칼슘이 뼈에 잘 부착될 수 있도록 도와주고 혈관에 칼슘이 쌓이는 것을 방지하여 혈관이 굳는 것을 예방하고 혈액순환이 잘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상처가 나거나 수술 후에 출혈이 잘 멈추도록 하는 혈액응고 작용도 하게 됩니다. 

 

 

 

 

 

 

낫또는 장건강에 좋습니다. 

 

낫또는 발효식품으로 발효되는 과정에서 프로바이오틱스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프로바이오틱스는 장안의 유익한 박테리아로 장내의 미생물 균형을 유지합니다. 또한 장에 좋은 미생물들이 많아지게 되면 원활한 소화나 배변활동을 도울 뿐만 아니라 면역력이 증가되고 장내 유익균들이 사람을 긍정적으로 만든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낫또 안의 식이섬유 역시 프로바이오틱스의 좋은 먹이로 장건강 개선에 좋은 도움을 줍니다. 

 

낫또는 장건강에 좋다./출처:Pixabay

 

낫또는  혈전 예방과 노화방지에도 좋습니다.

 

혈전을 혈액이 혈관내에서 덩어리로 뭉쳐 혈관을 막고 심혈관 질환인 뇌졸중이나 맥박성 두통을 만드는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낫또 안에는 나틴이라는 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 성분이 혈액을 더욱 잘 흐르도록 하여 혈전을 예방합니다. 나틴이 혈관의 크기를 확장하여 혈압을 낮추는 효과도 있습니다. 그러면 심장이나 다른 내장 기관에도 혈액의 공급이 원활하게 됩니다. 또한 나틴은 항산화효과까지 하는 좋은 항산화 성분이기 때문에 세포의 손상이나 노화방지에도 아주 좋습니다.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 

 

낫또는 콩으로 만들기 때문에 단백질 함량이 높고 칼로리는 낮습니다. 단백질은 소화하는데 다른 영양소에 비해 소화할때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는데 이 과정에서 몸의 대사량이 올라가면서 식사 후에도 에너지를 계속 사용하여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풍부한 식이섬유로 오랜 포만감을 주어 식욕억제에도 좋습니다. 

 

마무리

 

오늘은 낫또가 우리몸에 좋은 이유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낫또는 익숙해지는데 어려울 수도 있지만 한번 익숙해지면 먹기도 편하고 몸에도 아주 좋으니 나이가 드실수록 많은 분들이 매일같이 익숙하게 드시기를 추천드리면서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