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도 광합성을 해야하는 이유. 멜라토닌

집에 오래 있으면 어머니들은 "밖에 나가서 걷기 운동이라도 해라"라고 말씀하시곤 하셨죠, 그런데 실제로 사람도 광합성을 해야 한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오늘 저와 함께 왜 사람도 광합성을 해야 하는지 왜 태양에너지가 필요한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람도 광합성을 해야한다. /출처:Freepik

목차

 

1. 사람이 광합성을?

2. 비타민D의 중요성

3. 자외선이 부족하면 우울해져

4. 마무리

 

1. 사람이 광합성을? 

 

원래 광합성이라는 의미는 식물이 태양에너지를 이용해 이산화탄소와 물을 합성하여 산소,포도당을 만드는 과정을 말합니다. 실제로 사람은 광합성을 하지는 않습니다. 오늘 말하고자 하는 사람의 광합성은, 우리가 햇빛 즉 자외선을 통해 체내의 비타민 D를 합성하는 과정을 뜻합니다. 피부에 자외선이 노출되면 피부에 존재하는 디하이드로 콜레스테롤이 활성화되어 비타민 D로 바뀌게 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비타민D는 우리 몸의 다양한 역할을 합니다. 

 

사람은 자외선을 통해 비타민D를 만들어낸다. /출처:Freepik

2. 비타민D의 중요성 

 

비타민D가 우리 몸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좀더 알아보겠습니다. 비타민D는 장에서 칼슘이 잘 흡수되도록 하여 뼈와 치아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충분한 비타민 없으면 뼈가 약해지면서 골다공증 증상도 초래하기도 합니다. 또한 비타민D는 면역세포를 활성화하여 면역력을 올려주고 체내 염증을 억제합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혈압조절 및 혈전이 생성되는 것도 방지한다는 결과가 있어 심혈관 질환에도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D는 뼈건강에 중요하다. /출처:Freepik

 

3. 자외선이 부족하면 우울해져

 

햇빛을 쬐는건 이렇게 중요한 비타민D를 만들어내는 이점도 있지만 더욱 중요한 점은 햇빛 즉 자외선은 천연 항우울제입니다. 우리가 태양빛을 쬐게 되면 체내에서 세로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나오게 됩니다. 세로토닌은 사람의 기분을 안정되게 하며 긍정적인 생각을 할 수있도록 합니다. 더불어 몸 안의 멜라토닌이라는 수면의 질을 조절하는 호르몬을 증가시켜 잠을 잘 들게 하고 깊이 잘 수 있도록 합니다.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멜라토닌 분비가 감소되어서 잠도 잘못 자고 우울해지게 되는 것입니다. 

자외선은 천연 항우울제이다. /출처:Freepik

4. 멜라토닌을 높이자

 

멜라토닌을 높이게 되면 정서적으로 도움이 되기 때문에 멜라토닌을 높이는 다른 방법을 조금만 더 알아보면 항상 정해진 시간에 잠자리를 드는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잠자리를 들기 전에 아주 어두운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제로 어둠은 체내의 멜라토닌 분비를 촉진합니다. 자기 전에 밝은 빛의 스마트폰을 보면서 잠을 잔다면 멜라토닌 분비가 줄어들어 수면질이 나빠지게 됩니다. 

 

자기전에 스마트폰을 보는것은 멜라토닌분비를 줄인다./출처:Freepik

5. 마무리 

 

오늘은 사람도 광합성을 해야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어른들 말씀 들어서 나쁠 거 없다는 말이 떠오는 날이네요.

하지만 지나친것은 좋지 않다고 자외선이 지나치다면 피부암이나 염증이 생길 수 있고 피부노화의 원인이 되니 적당한 자외선 노출이 중요할 것 같네요. 자외선이 좋다고 모자도 안 쓰고 한낮에 너무 오랜 시간은 금물!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웰니스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