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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뚱뚱한 사람이 코를 많이 골 수 밖에 없는 이유

내몸에 일어나는 여러가지 일들

by 건강 그리고 행복 여유 2024. 11. 6.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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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뚱뚱한 사람들이 코를 고는 경우를 볼 때 넌 뚱뚱해서 코를 고는 거야라고 핀잔을 주는 경우가 있지만 정작 당사자도 왜 자기가 코를 많이 고는지 몰라 황당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늘은 뚱뚱한 사람들이 코를 많이 골수 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뚱뚱한 사람들은 코골이 소리가 클 수 있다.
뚱뚱한 사람들은 코골이 소리가 클 수 있다. / 출처 : Freepik

 

비만으로 인해 기도가 좁아집니다. 

 

우리가 비만으로 인해 뚱뚱해지면 몸 전체에 지방이 축적되기도 하지만 특히 목 주변에 지방이 많아지게 됩니다. 이 지방들은 기도 역시 좁아지게 만듭니다. 이렇게 좁아진 기도는 호흡할 때 진동을 발생시키게 되고 그로 인해 수면 중에 코를 고는 소리가 납니다. 

 

폐가 잘 부풀어 오르지 못합니다. 

 

비만으로 가슴 주변에 지방이 쌓이게 되면 이 내장 지방들이 폐와 횡격막 주변에 쌓여 폐가 확장하는 것에 압력을 가해 확실하게 부풀어 오르지 못하도록 방해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복부에 과도하게 쌓인 지방은 횡격막이 아래로 내려가지 못하도록 하여 운동을 방해하고 폐가 충분히 부풀어 오르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 결과 호흡이 힘들어지고 호흡이 얕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수면 무호흡증이나 코골이들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비만으로 인한 염증이 코를 골게 합니다. 

 

우리가 비만이 되어 몸 안에 내장지방이 증가하게 되면 염증성 물질인 사이토카인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러한 사이토카인은  호흡기에도 영향을 미쳐 염증을 악화시키게 됩니다. 호흡기에 염증이 생기면 기도의 점막이 부풀어 올라 기도가 좁아지게 되면서 코를 골게 되면서 코를 고는 소리를 증가시키게 됩니다. 

 

비만은 깊은 잠을 못 자게 합니다. 

 

비만은 수면 무호흡증을 유발할 정도로 수면의 질에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비만으로 인해 기도가 좁아지지면 수면 중에 호흡이 일시적으로 멈추거나 얕아지게 되는데 이렇게 무호흡이 발생하면 산소공급이 감소하여 갑자기 깨어나게 되어 깊은 수면을 유지하는 것 자체가 어려워집니다. 이렇게 수면의 깊이가 감소하면 염증성 물질인 사이토카인이 증가하고 염증으로 인해 호흡기에 문제가 생겨 코를 더욱 골게 됩니다. 

 

마치며

 

오늘은 비만인 사람이 왜 코를 많이 고는지 알아봤습니다. 비만인 경우 내장지방으로 인해 호흡에 방해를 받고 깊은 잠을 자지 못해서 코를 고는 것이었네요. 비만으로 인한 코골이는 단순히 시끄럽게 하여 주변에 피해를 주는 것뿐 아니라 자신의 건강에도 아주 안 좋다는 사실을 아셔야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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