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가 흔히 오해하고 있는 에이즈에 대한 선입견과 현재 완치가 가능한 질병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에이즈에 대해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무서운 질병으로 알고 있지만 실제로 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에이즈는 모기를 통해 전염되지 않습니다. 에이즈 바이러스는 인간의 면역계에서만 생존할 수 있는 바이러스로 모기의 소화관에서는 생존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모기가 혈액을 빨아도 바이러스가 살아남지 못해 옮지 않는 것입니다.
키스만으로 에이즈가 전염되는 것은 매우 드문 경우입니다. 키스의 경우 감염된 사람의 타액에 에이즈 바이러스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지만 침이나 타액에는 아주 낮은 농도만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키스를 통해서는 전염되지 않습니다.
네 감염된 어머니의 모유 수유를 통해 에이즈가 아이에게 전파될 수 있습니다. 에이즈 바이러스는 모유에 충분히 존재할 수 있기 때문에 수유하는 과정에서 아이가 에이즈에 노출될 가능성이 큽니다.
HIV는 우리가 흔히 에이즈라고 부르는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를 일컫는 단어이며 에이즈(AIDS)는 HIV바이러스를 통한 감염이 몸의 면역체계를 심각하게 손상된 상태 자체를 말하는 단어입니다. 즉 모든 HIV감염자가 AIDS에 걸는 것은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에이즈는 난치병이고 걸리는 사망에 이를 수밖에 없는 질병이라고 알고 계십니다. 하지만. 2025년 현재 에이즈 치료는 과거에 비해 큰 진전을 이루었습니다. 최근에는 여러 혁신적인 치료제가 개발되고 있으면 임상실험을 통해 그 효과까지 검증되었습니다. 그 예로 에스티팜의 에이즈 치료제 2상 디자인은 HIV-1 감염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을 마쳐 새로운 치료법으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에이즈에 걸리게 되면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를 받게 됩니다. 이 치료는 에이즈 바이러스의 복제를 감소시키고 혈액의 바이러스 농도로 낮추어 최대한 전파되지 않도록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국내에 유통 중인 에이즈 바이러스 치료제의 종류로는 뉴클레오타이드 역전사효소 억제제, 비뉴클레오사이드 역전사효소 억제제, 단백분해효소 억제제, 통합효소 억제제등 약 30여 가지가 유통되고 있습니다.
에이즈 바이러스 감염이 확진되면 즉시 항바이러스 치료를 권고하고 항바이러스를 꾸준히 복용하여 혈중 바이러스 농도검사에서 검출되지 않도록 만들게 됩니다. 항바이러스제를 복용시작하면 2주 후에 반응하여 바이러스 수가 급감하고 8주 후에는 검출되지 않게 됩니다. 하지만 약물 복용을 중단하면 다시 바이러스가 증식하기 때문에 꾸준한 복용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다양한 부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복통, 설사. 무력감, 두통, 발열, 어지러움, 불면증, 빈혈, 콜레스테롤 수치증가, 얼굴, 다리, 팔 지방 감소, 신장기능저하, 다리 감각이상 등의 부작용이 있으며 피부발진이라 황달등의 부작용도 있을 수 있으니 부작용 발생 즉시 담당 의사와 상의하여 적절한 조치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마치며
오늘은 우리가 막연히 알고 있는 에이즈의 대한 오해와 선입견 그리고 치료가능성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아직까지는 에이즈의 원인도 모르고 완치도 어렵지만 에이즈를 치료제를 통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질병관리청에서는 다양한 에이즈치료제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고 있으니 막연한 공포감은 없애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항문을 비누로 씻으면 안되는 이유(항문 가려움증) (1) | 2025.02.15 |
---|---|
자도자도 깊은잠을 못자고 우울해지는 이유 : 근육부족 (0) | 2024.12.01 |
비만, 뚱뚱한 사람이 코를 많이 골 수 밖에 없는 이유 (0) | 2024.11.06 |
적당히 춥게자면 오히려 수면과 건강에 좋은 이유 : 수면 적정 온도 (0) | 2024.10.22 |
한의원에서 부항할때 피빼는 이유 : 사혈부항 (1) | 2024.1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