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도자도 깊은잠을 못자고 우울해지는 이유 : 근육부족

밤에 다른 사람들과 비슷하게 자는데 낮에도 잠이 오고 시도 때도 없이 잠이 오신다면 밤에 깊은 잠을 주무시지 못해서 일 텐데요. 깊은 잠을 못 자는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근육이 부족하면 깊은 잠을 못 잘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그래서 오늘은 자도 자도 깊은 잠을 자지 못하는 이유와 근육이 부족하면 왜 깊은 잠을 못 자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깊은 잠을 못자는 이유는 다양하다. / 출처 : Freepik

 

근육은 나이가 들면서 서서히 감소해요.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서서히 근육이 자연감소합니다. 이는 성별에 상관없이 동일하게 진행됩니다. 바로 근육 성장과 유지에 중요한 테스토스테론 호르몬이 감소하기 때문인데요. 이 호르몬이 감소되면 같은 단백질을 섭취하더라도 근육단백질 합성이 자체가 원활하게 되지 않습니다. 또한 나이가 들면 신체활동이 줄어들기 때문에 운동부족으로 인해 근육량감소가 더욱 가속화됩니다. 

 

 

근육이 모자라면 스트레스호르몬이 증가해요.

 

근육은 우리 몸을 지탱하는 역할도 하지만 신체의 대사와 호르몬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근육량이 줄어들게 되면 신체는 스트레스에 더욱 민감해지면서 스트레스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를 증가시킵니다. 하지만 근육이 모자라다면 스트레스를 제대로 감지하지 못하고 항상 스트레스호르몬이 늘어난 상태로 만성 스트레스에 노출되게 됩니다. 

 

스트레스는 수면의 구조를 바꿔요. 

 

이렇게 스트레스가 늘어나게 되면 불안과 스트레스를 유발하여 수면장애를 초래하고 심박수, 호흡, 소화를 조절하는 자율신경계를 과도하게 활성화시켜 수면을 방해하게 됩니다. 또한 신경전달물질 균형을 깨서 불안감이나 우울감이 더욱 심해지게 만들 수 있습니다. 

 

 

 

 

 

신체대사를 느리게 하여 불안감을 유발해요.

 

근육이 모자란 상태가 되면 섭취하는 몸의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소비하지 못하게 되고 지방 같은 잉여 에너지로 축적시키게 됩니다. 에너지를 제대로 소비하지 못하는 신체는 불안감을 느끼게 되고 이는 스트레스호르몬까지 증가시켜 깊은 잠을 방해하는 요인이 됩니다. 

 

근육이 부족하면 신진대사가 느려져 불안감이 생긴다. / 출처 : Freepik

 

근육이 모자라면 만성염증을 유발해요. 

 

우리는 근육을 통해 신체를 회복하게 되는데 근육이 부족해지면 면역체계가 약해지는 것은 물론 신체의 회복능력까지 저하시키게 됩니다. 이렇게 면역력이 떨어지진 신체는 더욱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깊은 잠을 방해하게 됩니다. 또한 대사속도가 느려져 염증반응이 증가하게 되고 늘어난 염증은 만성염증으로 수면을 방해하게 됩니다. 

 

마치며 

 

우리는 깊은 잠을 못 자는 이유를 다양한 곳에서 찾게 되는데 근육모자라도 깊은 잠을 못 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네요. 근육은 우리는 회복하고 치유하는데 중요한 존재입니다. 주기적인 운동과 활동을 통해 나이가 들어도 근육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