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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많이 오면 김이 더 맛있어진다?

건강하게 먹기 위한 노력

by 건강 그리고 행복 여유 2024. 1. 13.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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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란 존재는 우리 식탁에서 정말 빼놓을 수 없는 식품이죠. 돈이 없는 사람이나 많은 사람이나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밥상의 친한 친구 '김' 그런데 오늘 제목을 보면 비가 오면 김이 맛있어진다고? 이게 무슨 말이야 하셨을 텐데요. 오늘 왜 비가 많이 오면 더 맛있는 김이 생산되는 그 이유와 맛있는 김 고르는 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김은 까맣고 광택이 도는 김이 좋은 김이다.
김은 까맣고 광택이 도는 김이 좋은 김이다./출처:Freepik

 

영양분들이 바다로 모여요.

 

비가 많이 오게 되면, 강이나 하천을 통해 육지의 다양한 영양분들이 바다로 더욱더 많이 흘러 갑니다. 무기질영양소와 여러 유기물들이 해당됩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해조류가 광합성을 통해 에너지를 만들고 성장하는데 가장 중요한 질소와 인 성분이 있습니다. 또한 철, 망간, 구리, 아연 같은 원소들해조류의 효소 활성을 도와 대사가 더욱 잘되도록 합니다. 이런 요소들이 김 같은 해조류들을 더욱 건강하게 하여 맛있게 만드는 이유입니다.

 

바닷물 온도가 낮아져요.

 

김은 일반적으로 온대 해역에서 잘자라는 생물입니다. 그중에서도 해수의 표면온도가 10~20도 일 때 가장 잘 자라게 됩니다. 이 온도가 김이 광합성을 최적으로 할 수 있는 조건이기도 합니다. 비가 오게 되면 해수표면온도가 자연스럽게 낮아지게 되고 김이 잘 자랄 수 있는 낮은 온도의 표면온도를 유지하게 되는 것입니다. 

 

비가오면 김이 더욱 맛있어진다.
비가오면 김이 더욱 맛있어진다./출처:Freepik

 

바닷물이 잘 순환되기때문이에요.

 

비가 오면 바닷물의 대류현상이 더욱 활발해지게 됩니다. 이렇게 바닷물의 순환이 활발해지면 수심 깊은 곳의 영양분이 바다표면으로 끌어올려지는 효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또한 바닷속의 산소를 다시 잘 분배하고 섞어서 해조류에게 산소를 더욱 잘 공급합니다. 더불어 깊은 수심의 차가운 물을 끌어올려 김이 잘 자랄 수 있는 저온의 수온을 만들어 줍니다. 

 

맛있는 김 고르는 법

 

  • 까맣고 얇은 김을 고르세요.

 

신선하고 질 좋은 김은 까맣고 광택이 납니다. 푸르스름(푸른색은 파래가 섞인 겁니다.)하거나 붉은색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김이 두꺼워 보인다면 질긴 식감을 가질 수도 있으니 얇은 김이 좋습니다. 

 

  • 윤기가 흐르고 향이 좋은 김을 고르세요.

 

김표면에 기름을 바르지 않아도 윤기가 자연스럽게 도는 김이 좋습니다. 또한 파래가 많이 섞인 김은 파래에서 군내가 나는 경우도 있으니 김을 향을 맡아보실 수 있다면 맡아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신선한 김은 은은한 바다내음과 향긋한 향이 납니다.

 

결론 

 

오늘은 비가 많이 오면 김이 맛있어지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정리해 보면 김은 차가운 수온과 바닷속의 영양분이 필요한데 비가 오면 이 두 가지를 모두 해결해 주네요. 비가 많이 온 다음에 김을 사러 가보시면 어떨까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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