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할때 피해야 하는 음식 / 배에 가스차는 음식 (가스,방구 조심!)

아침, 저녁으로 러닝을 할 때면 많은 사람들과 함께 뛰고는 합니다. 이렇게 여러 사람이 함께 러닝 할 때 방귀가 나오면 참 곤혹스럽습니다.  특히 식사 후에 뛰는 경우에는 더욱더 배에 가스가 차고 방귀가 자꾸 나와 민망한 상황이 연출되고는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어떤 음식이 배에 가스가 차는 알아보고 러닝 할 때 피해야 하는 음식, 방귀가 나오는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고 방귀가 덜 나오는 음식도 같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콩류(검은콩, 렌틸콩, 완두콩등)

 

콩류 제품에는 올리고당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소화효소로 제대로 분해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소화효소에 분해되지 않는다면 장으로 넘어가게 되고 대장 안에 있는 미생물들이 이를 발효시키려고 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메탄가스나 수소가스, 탄소가스 등을 생성하게 됩니다. 또한 섬유소가 많아 장 내부 수분을 흡수시키고 가스를 더욱 발생하게 됩니다. 

 

양배추, 브로콜리

 

양배추와 브로콜리에는 황화합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나 이 화합물은 가스를 만드는 걸 넘어서서 방귀냄새를 지독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콩류와 같이 올리고당이 들어있어 완전히 소화되지 않고 장으로 이동하고 미생물들에 의해 발효되어 가스를 만듭니다. 한마디로 냄새가 지독한 가스를 만드는 셈입니다. 

 

 

탄산음료

 

잘 아시겠지만 탄산음료에는 이산화탄소가 다량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가스가 위장으로 들어가게 되면 당연하게도 위장이 팽창하고 이 팽창된 가스는 그대로 장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이렇게 장으로 이동하면 가스가 나오기도 하지만 중요한 건 탄산가스로 인해 위장의 압력이 증가하고 이 압력으로 인해 뛰게 되면 방귀가 더욱 많이 빠르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유제품류 

 

유제품의 경우는 특히 유당을 소화하는 효소인 락타아제가 부족한 한국 사람들의 경우 더욱 방귀나 가스를 유발하게 되는데요. 이를 유당 불내증이라고 부르게 되는데  이렇게 소화되지 않은 유당은 대장에 가서야 미생물들의 의해 발효가 되는 이로 인해 다양한 가스를 발생시킵니다. 특히나 일부 유제품들은 지방이 단백질이 풍부하여 소화가 더욱 어렵기도 합니다. 

 

지방이 높은 음식

 

지방은 우리가 섭취하는 영양소중에 가장 소화가 느린 영양소입니다. 이런 지방은 위장에 오랫동안 머물게 되는데 이는 소화효소와 접촉이 적어지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소화되지 않은 지방이 대장으로 넘어가면 역시 미생물에 의해 발효되고 가스를 만들게 되는 것입니다. 특히 지방이 물과 만나면 수분을 흡수하여 부풀어 오르기 때문에 추가적인 가스를 만들고는 합니다. 

 

 

 

그럼 방귀나 가스를 덜 만드는 음식은?

 

바나나

 

바나나는 대표적으로 소화가 쉬운 음식입니다. 섬유소도 적당하고 소화과정에서 가스를 거의 생성하지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물에 잘 녹는 수용성 섬유소 이기 때문에 장에 들어가더라도 물을 흡수해서 부풀어 오르지는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바나나에 칼륨은 소화과정이 원활하도록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당근

 

당근 역시 위장에 부담을 덜 주는 음식인데요 마찬가지로 수용성 섬유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장에서 물을 흡수하고 부풀어 오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가스 발생이 거의 없는 음식입니다. 뿐만 아니라 비타민과 미네랄로 장 환경을 깨끗하게 하여 가스 생성을 줄입니다. 

 

 

닭가슴살과 생선 

 

닭고기와 생선은 단백질이 풍부하지만 지방이 거의 없어 소화가 잘되는 음식 중에 하나입니다. 섬유소 역시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기 때문에 가스생성이 잘 안 됩니다. 또한 지방이 있다고 하더라고 아주 낮은 함량으로 지방소화로 인한 소화지체가 없어 가스생성이 잘 안됩니다. 

 

 

마치며 

 

퇴근하고 저녁에 러닝을 하시는 경우에 뛰는 압력으로 인해 방귀가 자꾸 나오는 경우 어떤 음식을 피해야 하는지 어떤 음식을 먹야하는지 알아봤습니다. 위처럼 음식을 적당히 가려서 드시는 것이 민망한 상황을 덜 만드는 일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건강도 더욱 챙길 수 있고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