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오분도미를 아세요? 맛과 영양을 한꺼번에 잡은 쌀

건강하게 먹기 위한 노력

by 건강 그리고 행복 여유 2024. 10. 28. 23:10

본문

반응형

건강을 위해 현미를 드시는 분 정말 많으시죠? 하지만 현미를 먹는 건 그 특유의 딱딱한 식감과 찰기 없는 맛 때문에 먹기가 너무 힘든데요. 그래서 오늘은 오분도미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적당한 영양소를 가지고 있으면서 식감과 맛도 좋은 오분도미는 어떤 건강상의 이점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도정상태에 따라서 쌀을 어떻게 구분하고 있는지도 알아보겠습니다. 

 

오분도미는 쌀의 도정 상태를 말한다. 50%정도의 도정상태의 쌀
오분도미는 쌀의 도정 상태를 말한다. 50%정도의 도정상태의 쌀 / 출처 : freepik

오분도미란?

 

오분도미는 쌀의 도정 정도를 나타내는 용어로 기본적으로 우리가 도정하지 않은 쌀을 현미라고 한다면 완전히 도정한 쌀을 백미라고 합니다. 오분도미는 그 현미와 백미의 딱 중간에 위치한 상태의 쌀로 쌀의 껍질을 50%만 제거한 쌀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오분도미의 건강상 좋은 점 

 

비타민 B가 풍부합니다. (백미의 10배)

 

오분도미는 쌀의 배아 부분이 남아 있기 때문에 비타민 B군이 풍부합니다. 특히 B1.B2, B3가 풍부한데 비타민B는 몸의 에너지를 만들어내고 대사와 신경계의 중요한 기능을 합니다. 또한 B3는 소화효소가 원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소화불량이 일어나지 않도록 합니다. 그리고 B1 신경전달물질의 합성을 도와 기분과 정서를 조절하여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B2는 피부, 머리카락, 손통등의 건강을 유지시켜 주며 특히 피부재생을 도와 피부가 더욱 좋아지도록 만들어줍니다. 

 

철분, 마그네슘, 아연이 풍부합니다. 

 

오분도미의 배아와 껍질에는 각종 미네랄 성분들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껍질 부분에 미네랄들이 농축되어 있는데 그중에서도 철분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철분은 몸 안의 산소를 체내의 각 장기 및 세포에 운반해 주는 역할을 통해 빈혈을 예방하게 됩니다. 또한 마그네슘도 오분도미에는 높은 농도로 포함되어 있는데  마그네슘은 근육피로를 줄여주고 피로를 줄여줍니다. 마지막으로 아연도 오분도미에 포함되어 있는데 아연은 면역세포를 활발하게 만들어 면역력을 올려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오분도미의 껍질과 배아 부분에는 폴리페놀이라는 강력한 항산화물질이 포함되어 몸의 세포손상을 예방하고 노화를 늦추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혈액순환이 잘되도록 개선하여 심혈관 질환을 예방합니다. 또한 오분도미의 배아에 있는 비타민E는 면역세포의 기능을 지원하여 면역력을 올려주게 됩니다. 그리고 베타카로틴이 포함되어 시력건강과 피부건강에도 좋습니다. 

 

낮은 혈당지수로 당뇨에 좋습니다. 

 

오분도미는 백미처럼 정제탄수화물이 아닌 복합 탄수화물로 소화가 느리고 혈당이 서서히 상승하게 됩니다. 당연히 식이섬유도 많아서 혈당스파이크를 예방하는 것입니다. 또한 오분도미는 아밀로오스 비율이 높고 전분의 함량이 낮아 소화효소로 인한 분해가 서서히 진행됩니다. 따라서 당뇨환자에게 유리한 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쌀은 도정상태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된다.
쌀은 도정상태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된다. / 출처 : freepik

 

 

도정 상태에 따른 쌀 구분 

 

  • 현미 

 

현미는 쌀눈과 쌀겨를 전혀 제거하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는 쌀을 말합니다. 왕겨는 벗겨내어 먹을 수 있고 쌀눈과 쌀겨가 남아 있는 만큼 영양소가 가장 풍부합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딱딱한 식감 때문에 2~3시간 불려서 드시는 걸 추천드리며 소화가 어려운 노인분들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오분도미 

 

오분도미는 일반적으로 50%의 껍질과 배아가 남아있는 상태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쌀의 영양소도 적당히 가지고 있으면서 현미의 단점인 식감도 적당히 있어 먹기 편합니다. 

 

  • 칠분도미

 

칠분도미는 껍질과 배아를 더욱 많이 제거하여 30% 정도만의 껍질만 남겨준 쌀입니다. 오분도미보다 영양소는 적지만 상대적으로 더욱 쫄깃한 식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 구분도미

 

구분도미는 약 10%의 껍질만 남기고 껍질과 배아를 거의 다 제거한 쌀입니다. 사실상 거의 백미에 가까운 형태로 부드러운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 백미

 

껍질과 배아를 완전히 제거한 쌀로 우리가 가장 흔희 먹는 쌀로 영양소는 거의 없고 탄수화물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단맛이 좋고 소화가 잘되어 널리 먹는 쌀입니다. 

 

 

마치며 

 

오늘은 오분도미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정말 개인적으로 다이어트나 혈당 관리를 위해 현미를 자주 먹으려고 시도해 봤으나 그 딱딱하고 까끌까끌한 식감은 정말이지 잘 적응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오분도미를 먹어봤는데 적당히 구수하고 소화가 잘되어서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