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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용도별 간장 고르는 방법과 특징(진간장,국간장,양조간장,조선간장)

건강하게 먹기 위한 노력

by 건강 그리고 행복 여유 2024. 10. 3.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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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은 우리나라 요리에서 거의 고추장, 된장에 더불어 거의 3대 장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이 쓰이는 중요한 재료입니다. 하지만 시중에 정말 다양한 간장들이 판매되고 있는데요. 색깔은 다 비슷한데 진간장, 양조간장, 조선간장, 국간장, 회간장, 향신간장등 정말 너무 많은 종류에 어지럽기까지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한식에서 가장많이 쓰는 간장들의 종류와 차이점

그리고 적합한 용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간장은 만드는 방법과 맛에 따라 용도가 다르다.
간장은 만드는 방법과 맛에 따라 용도가 다르다. / 출처 : Freepik

진간장 

 

일반적으로 진간장은 색이 아주 진합니다. 콩과 밀을 주원료로 하고 있으며 실제로 만들 때에는 콩과 밀가루를 섞어 발효시켜 만드는 것이 특징이고 발효기간이 길어서 맛이 깊습니다. 발효기간은6개월에서 1년 정도 발효기간을 거치며 이때 단맛이나 감칠맛이 만들어집니다. 

 

적합한 요리 

 

진간장은 그 깊은 단맛과 감칠맛 때문에 조림,볶음,양념장등에 사용됩니다. 한식에 있어 불고기나 갈비찜처럼 달달한 양념에 잘어울립니다.

 

양조간장 

 

양조간장 역시 콩과 밀가루를 이용하여 만드는 간장이지만 양조간장은 진간장과 다르게 천연 효모와 곰팡이를 사용하여 발효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진간장과 발효과정이 비슷하지만 효모의 영향으로 짧은 시간 안에 만들어지게 됩니다. 이처럼 만드는 방식은 우리나라 전통방식이라기보다는 일본식 간장에 가까우며 진간장보다 부드러운 단맛과 짠맛이 잘 조화됩니다. 색깔 역시 약간 연합니다. 

 

적합한 요리

 

양조간장은 진간장에 비해 맛은 부드럽지만 특유의 발효 방식 때문에 향이 좋습니다. 그래서 뜨거운 음식이나 끓이는 요리에 넣기보다는 초밥이나, 마리네이드, 양념장등에 사용하면 그 매력을 더욱 살릴 수 있습니다. 

 

 

 

국간장 

 

국간장은 밀가루 없이 콩과 소금만으로 만드는 간장입니다. 그래서 다른 간장에 비해 발효과정이 짧고 색이 가장 연합니다. 또한 염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맛이 부드러워 국물요리에 깊은 맛을 더합니다. 

 

적합한 요리

 

이름 그대로 미역국, 국밥, 소고기 뭇국등 시원하고 맑은 국물을 가진 국물요리에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국물의 맛을 적당히 살리면서 색깔을 맑게 하고 간을 맞춰줍니다. 

 

양조간장은 향그대로를 즐기기 위해 열을 가하는 요리보다 양념장이나 찍어먹는것이 좋다.
양조간장은 향그대로를 즐기기 위해 열을 가하는 요리보다 양념장 또는 찍어먹는것이 좋다. /출처 : Freepik

 

조선간장 

 

조선간장은 우리나라 전통적인 방식으로 만드는 간장으로 만드는 방법이 조선시대부터 내려오고 있어 조선간장이라고 불립니다.  조선간장은 특이하게 콩을 잘 삶아서 메주를 만드는 과정이 추가됩니다. 이 메주를 발효시켜 자연발효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만드는 시간이 가장 길지만 깊은 맛과 향을 만듭니다. 하지만 단맛이 약하고 짠맛이 강한 특징이 있어 간장만 먹는다면 짠맛과 메주향에 익숙하지 않을 수 있지만 발효과정에 생기는 아미노산덩분에 깊은 감칠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적합한 요리

 

조선간장은 전통적인 한식요리에 사용하면 좋습니다. 조림이나 볶음, 나물무침등에 넣으면 독특한 풍미가 감칠맛을 끌어올려줍니다.

 

 

마치며

 

오늘은 한식에서 대표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간장들의 특징과 맛 그리고 적합한 용도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비슷비슷하면서도 용도가 조금씩 다른 간장들 이제는 잘 알고 적당한 곳에 쓰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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