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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내시경 검사전 피해야할 음식과 권장하는 음식

내몸에 일어나는 여러가지 일들

by 건강 그리고 행복 여유 2024. 1. 2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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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건강 검진이나 건강 체크를 목적으로 대장 내시경을 하게 되는 순간이 있습니다. 하지만 대장내시경을 내가 하고 싶다고 아무 때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미리 식이조절을 해야 하고 몸을 준비해야만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중요하신 것이 식이조절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대장내시경검사전 피해야 할 음식과 권장하는 음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장내시경전에는 피해야할 음식과 권장하는 음식이 있다./출처:Freepik

 

검사 전에 확인해야 할 사항 

 

우리는 먼저 약물을 먹고 있는 것이 있는지 체크해야 합니다. 항혈전제와 항응고제 같은 출혈의 위험이 있는 약들은 1가지만 복용하는 경우에는 문제가 없지만 2가지를 한꺼번 먹고 있다면 의사와 반드시 상의해야 합니다. 대표적인 항혈전제로는(아스피린, 플라빅스, 유유 크리드정등)이 있습니다. 항응고제들은(엘리퀴스, 프라닥사, 릭시아나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혈압약을 복용 중이시라면 검사 당일에 물 한 컵과 혈압약만 복용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검사 3일전부터 식이조절이 필요해요.

 

피해야 할 음식 

 

  • 씨가 있는 과일들(수박, 참외, 포도등)

 

씨가 있는 과일들은 많지만 수박, 참외, 포도들은 씨와 함께 먹는 대표적인 과일들입니다. 이렇게 씨가 있는 과일들은 위에서 분해되지 않고 장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소화기관을 자극하여 상처를 만들 수 있고 심하면 출혈이나 염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 잡곡류(현미, 흑미, 콩, 깨등)

 

잡곡류에는 섬유질이 아주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이 섬유질이 대장에 남아 잔류하면 내시경 카메라가 이 섬유질에 걸리거나 움직임에 방해를 받게 됩니다. 또한 대장내시경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내부의 미소생물이 최소화해야 올바른 검사가 가능한데 이런 잡곡류의 섬유질은 미생물활동을 증가시켜 검사에 차질이 생깁니다. 

 

  • 해조류(김, 다시마, 미역등)

 

해조류는 젤라틴 같은 끈적이는 성분들이 많습니다. 이 성분은 평소에는 대장 건강에도 좋고 소화를 돕지만 대장내시경 검사 시에는 이런 젤류 섬유들이 대장에 들러붙어 검사를 진행하는 동안 카메라의 시야를 가리거나 방해가 됩니다. 또한 이런 해조류들은 대장 미생물이 활발하게 활동하도록 하기 때문에 결과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대장 내시경검사전에는 해조류는 피해야한다.
대장 내시경검사전에는 해조류는 피해야한다./출처:Freepik

 

  • 나물류(버서, 고춧가루, 김치등)

 

나물류들은 많은 섬유질도 인해 의외로 다 소화되지 않고 대장에 잔류하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색상이나 질감이 변화되어 대장내부의 상태를 원활하게 볼 수 없도록 하기 때문에 피해야 합니다. 

 

 

권장하는 음식

 

  • 흰밥, 흰 죽, 미음

 

이런 흰밥이나 흰 죽들은 대장 내부에 쌓이지 않고 정말 배출됩니다. 또한 대장내시경 카메라의 시각에 거슬리는 색상이 없어 흰색 밥이나 죽을 드시면 좋습니다. 

  •  
  • 부드러운 음식(두부, 달걀, 생선, 닭고기, 햄, 감자)

 

대장내시경할 때는 상대적으로 비타민이나 단백질을 섭취하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섬유질이 많거나 질긴 음식은 먹을 수 없기 때문에 두부, 달걀, 생선 같은 영양가가 높으면서 부드러워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드시기를 권해드립니다. 특히 두부에는 프로바이오틱스가 있어서 대장운동을 도와주면서 장 내의 미생물 균형을 도와줍니다. 

 

대장내시경전에 두부는 권장하는 음식이다./출처:Freepik

 

  • 카스텔라, 우유, 바나나

 

카스텔라는 환자식으로 알려져 있을 만큼 먹었을 때 부드럽게 소화가 잘되는 음식입니다. 또한 단순 탄수화물이 있어서 기운을 차리는데 좋습니다. 우유는 대장내시경 전에 부족한 영양소인 단백질, 칼슘, 비타민 D 등이 풍부하여 건강에도 도움이 되고 약해진 소화기능에도 좋습니다. 바나나는 부드럽고 소화가 잘되며 칼륨도 풍부하여 장건강에도 좋습니다. 

 

결론 

 

저는 대장내시경검사를 즐겨합니다. 건강을 체크하고 한 번씩 디톡스 되는 효과가 좋기 때문입니다. 40대가 넘어가시는 분들이라면 적어도 2년에 한 번은 대장내시경을 해보시기를 권장해 드립니다. 대장 내시경검사는 1시간 남짓이면 끝나는 간단한 검사이니 너무 귀찮아하지 마시고 해 보세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면서 항상 건강하시길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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