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 설사 멈추기 : 설사할때 먹으면 좋은 차와 음식

설사가 걸렸을 때 지사제를 먹거나 치료를 받으면 좋지만 밤늦게 설사로 너무 고생한다면 힘들고 난감하기까지 한데요. 이런 경우 설사증상을 조금이라도 완화시켜 줄 수 있는 음식이나 차가 있다면 위안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설사의 증상을 완화시켜 주는 차와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급하게 설사할때는 너무 난감하고 곤란하다. / 출처 : Freepik

 

설사하는 이유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설사를 하게 되는 이유는 감염이나 염증등의 요인으로 인해 장의 기능 저하되고 수분과 전해질을 흡수해야 할 장의 운동이 갑자기 지나치게 활발하게 되면 장의 내용물이 너무 빨리 장을 통과하고 이로인해 장에서 충분히 수분이 흡수되지 못한 상태로 변으로 배출되면 수분이 많은 설사를 하게 되는것입니다.

 

 

생강청 차 

 

생강에는 진저롤과 쇼가올  두 가지 성분으로 인해 항염성분이 풍부한데 이를 통해 장의 염증을 줄여주는데 도움을 주게 됩니다. 염증이 줄어들면 설사 증상이 완화되게 됩니다. 또한 생강은 설사와 함께 동반될 수 있는 구역질이나 메스꺼운 느낌을 줄이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만약 유해균으로 인해 걸린 설사라면 장 내에 유해균의 성장과 활동을 억제하여 장의 환경을 깨끗하게 만들어 줍니다. 

 

카모마일차

 

카모마일차 역시 항염 성분이 포함되어 장에 생긴 염증을 줄여줍니다. 뿐만 아니라 카모마일차가 가지고 있는 플라보노이드 성분들이 항균 효과를 가지고 있어 장내 유해균의 성장을 억제해 주는 도움을 주게 됩니다. 그리고 설사로 인해 경련이 생기는 위장과 장을 진정시키는 효과도 가지고 있어 설사로 인해 생기는 복통이나 경련을 완화시켜 줄 수 있습니다. 

 

 

 

 

 

 

 

 

 

꿀물

 

꿀은 자연적으로 가지고 있는 항균 성분인 과산화수소와 미텔글리옥살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장내의 들어온 유해균을 사멸하는데 강력한 도움을 주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장내에 유익한 균들이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프리바이오틱스 역할도 하여 장내가 건강한 환경으로 바뀔 수 있도록 하여 설사증상을 완화시킵니다. 그리고 설사로 인해 약간의 탈수증상을 가질 수 있는데 꿀이 가지고 있는 당분을 통해 에너지와 수분을 제공하여 줍니다. 

 

 

간 사과, 사과주스

 

사과차에는 물에 잘 녹는 수용성 섬유소인 펙틴이 풍부한데 이 펙틴은 장에서 과도하게 머물고 있는 수분을 흡수하여 젤 같은 물질로 바꾸어주고 장의 내용물의 부피가 커지게 만들어서 설사를 완화시켜 주게 됩니다. 이때 사과를 그냥 씹어먹는 것보다 믹서기에 갈아서 주스처럼 마시면 더욱 효과가 좋습니다. 

 

설사할때는 갈은 사과가 좋다. / 출처 : Freepik

 

바나나

 

바나나 역시 사과와 마찬가지로 수용성 섬유소인 펙틴이 풍부하여 장내의 수분을 흡수하여 설사를 완화하여 줍니다. 그리고 설사에 바나나가 좋은 특징은 설사를 하게 되면 체내의 수분이 많이 손실되면서 전해질도 같이 손실되게 되는데 바나나에 풍부한 칼륨이 이를 보충해 주게 됩니다. 비타민B6, 비타민C, 마그네슘의 미네랄과 비타민도 풍부하여 에너지와 장건강개선에도 도움을 주게 됩니다. 

 

마치며 

 

오늘은 설사를 멈추는데 도움을 주는 차와 음식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설사증상이 심하다면 당연히 병원을 가셔야 합니다. 하지만 너무 갑자기 생긴 설사에 병원을 당장 갈 수도 없다면 위와 같은 차나 음식으로 도움을 받아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