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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반점이 생긴 참외 먹어도 되는걸까?

건강하게 먹기 위한 노력

by 건강 그리고 행복 여유 2024. 8. 3.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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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를 냉장고에 보관하거나 오래 보관하다 보면 검은색 반점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뭔가 먹기는 찝찝한데 버리자니 아까워 고민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오늘은 검은색 반점이 생긴 참외 먹어도 되는 건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검은색 반점이 생긴 참외를 먹는건 고민이 된다
검은색 반점이 생긴 참외를 먹는건 고민이 된다.

 

참외에 검은 반점이 일어나는 이유는?

 

곰팡이균 감염

 

참외는 박과에 속하는 과일로 이런 박과의 채소나 과일들은 곰팡이균이 감염될 수 있습니다. 이 곰팡이 균은 Alternaria, Fusarium 등의 종류로 이 균에 감염이 되면 검은색 반점이 생기게 됩니다. 냉장고에 잘 보관하던 참외가 이런 균에 감염되는 이유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참외가 수확되고 운송되는 과정에도 얼마든지 곰팡이 포자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표면에 곰팡이 포자가 붙어 있다가 냉장고의 적당한 온도와 습도를 만나면 곰팡이 더 쉽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이 되면서 검은색이 되는 것은것입니다.

 

세균성 병해 

 

박과 채소들은 곰팡이뿐만 아니라 세균 침투로 인해서도 검은색 반점이 생기게 되는데요. 과일에 상처나 구멍이 나있는 부분에 세균이 식물 내부로 침투하게 되면 세균은 효소와 독소를 분비하여 세포를 파괴하고 그로 인해 세포가 죽으면서 괴사가 발생해 검은색 반점이 생기기도 합니다. 

 

참외는 곰팡이균또는 세균성 병해에 감염되는 검은색 반점이 생긴다.
참외는 곰팡이균또는 세균성 병해에 감염되는 검은색 반점이 생긴다.

 

그럼 이런 참외를 먹어도 되는 걸까?

 

결론은 안된다입니다. 검은 반점에 있는 세균이나 곰팡이 독소는 식중독이나 몸에 문제를 생기게 할 수 있습니다. 세균성 감염으로는 식중독으로 인해 구토, 설사, 복통을 일으킬 수 있고 이런 곰팡이 독소는 간, 신장등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래도 꼭 드시겠다면?

 

검은 반점이 생겨 곰팡이나 세균에 감염된 참외는 생각보다 깊게 곰팡이균이 침투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변의 건강한 부분까지 충분히 도려내고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며 식초나 소금물을 통해 표면을 아주 잘 닦아서 세균과 곰팡이 소독하여 드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냄새가 이상하다면 아까워하지 마시고 무조건 버리시기 바랍니다. 

 

 

 

 그럼 참외를 오래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은?

 

1. 참외는 식초물이나 소금물로 먼저 표면을 잘 씻어냅니다.

 

2. 흐르는 물로 헹군 뒤  마른행주로 잘 닦아내주는 것이 좋습니다.

 

3. 5~10도의 냉장고 야채칸에 넣어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냉장고의 습기가 참외의 곰팡이 균이 서식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각각 랩에 싸서 보관해서 습기를 차단하세요.

 

5. 제일 중요한 건 상처가 있거나 구멍이 있는 참외가 발견된다면 즉시 격리 시키거나 드시기를 바랍니다.

    그렇지 않으면 주변에 신선한 참외까지 모두 감염될 수 있습니다. 

 

마치며

 

오늘은 참외에 생기는 검은색 반점은 무엇이고 먹어도 되는지 알아봤습니다. 일단 결론은 드시지 않는 것을 추천드리고 그럼에도 드셔야 한다면 생각보다 많은 부분을 도려내고 드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자르기 전에 반드시 소금물이나 식초물로 소독을 하고 껍질을 잘라 드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냄새가 이상하다면 무조건 버리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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