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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관하면 안되는 과일,채소가 있다고?

건강하게 먹기 위한 노력

by 건강 그리고 행복 여유 2023. 11. 17.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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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과일이나 채소 중에 같이 보관하면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종류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아무리 신선하고 좋은 과일이나 채소를 사 온다고 해도 보관을 잘못한다면 낭패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런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 저와 같이 한번 오늘 알아보시죠.

다양한 채소와 과일의 보관  / Freefik

목차

 

1.우리는 안 맞아!! 같이 보관하면 안 되는 과일, 채소

2. 왜 그런 걸까??

3. 그럼 과일이나 채소는 어떻게 보관하면 신선할까?

4. 마무리

 

1. 우리는 안 맞아! 같이 보관하면 안 되는 과일, 채소

 

1) 사과와 바나나

 

사과와 바나나는  알고 계신 분들도 있겠지만 대표적으로 에틸렌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과일입니다. 그래서 주변 과일이 빠르게 숙성되면서 노화되고 급기야 상해버리는 일까지 생기게 됩니다. 어떤 과일도 같이 보관하면 좋지 않습니다.

 

2) 토마토와 오이

 

토마토 역시 에틸렌가스가 많이 나오게 됩니다. 특히나 오이와의 궁합은 최악입니다. 오이는 다른 과일이나 채소에 비해서 에틸렌가스에 아주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이렇게 반응한 오이는  빠르게 숙성되고 쓴맛이 나오는 속도를 가속화하게 되어 먹을 수 없게 만들어 버립니다. 

 

3) 감자와 양파

 

감자와 양파의 예를 들기는 했지만 이 경우는 건조하게 보관하면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채소와 습하게 보관하면 좋은 채소를 같은 장소에 보관하면 서로 악영향을 미쳐 같이 상하게 되어 버립니다. 감자나 고구마는 신문지에 쌓아 수분손실을 막아주는 것이 좋고 양파는 건조하게 보관해야 오래갈 수 있습니다. 

사과와 바나나는 에틸렌가스가 많이 나온다 / Freefik

2. 에틸렌가스? 그게 뭐길래?

 

오늘의 문제의 에틸렌가스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겠습니다. 에틸렌가스는 일부 과일, 채소에서 배출되는 천연물질입니다. 이 가스는 식물세포에서 두 가지의 효소활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노화와 촉진을 가속화합니다. 첫 번째는 펙틴분해효소로 이 효소활동이 활발해지면 세포벽이 부드러워져 과일이나 채소를 무르게 만듭니다. 두 번째로는 클로로필 분해효소 활동을 가속화해 색깔이 변해 먹기 싫게 만들기도 합니다. 

 

오래보관하여 색깔이 변한 바나나 / Freefik

3. 그럼 과일이나 채소를 신선하게 보관하는 팁이 있을까?

 

과일과 채소의 종류에 따라 적절한 보관방법을 선택해야 보다 건강하고 오래 먹을 수 있습니다.

 

온도를 지키자.

 

먼저 온도를 보면 모두 그런 것은 아니지만 과일의 경우 대부분은 실온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지만 냉장고에 보관해야만 하는 과일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실온에서 보관하면 좋은 과일은 바나나, 토마토, 아보카도, 멜론, 파인애플등이 있습니다. 반대로 냉장고에 보관하면 좋은 과일은 사과, 포도, 딸기, 블루베리, 체리 등이 있습니다. 

 

습도를 맞추자

 

과일은 온도가 중요하지만 채소는 습도가 아주 중요합니다. 상추, 깻잎, 어린잎채소, 무, 가지 등은 높은 습도가 좋습니다. 반대로 감자, 고구마, 당근, 호박, 양파, 마늘은 건조한 낮은 습도가 오래 보관하기 더욱 좋습니다. 

 

산소를 조절하자

 

과일은 통기성이 중요합니다. 과일의 당성분은 미생물이 번식하기 아주 좋은 환경인데 수분방출을 막아버린다면 곰팡이가 서식하기 아주 좋은 환경이 됩니다. 

보관이 중요한 과일과채소 / Freefik

 

마무리

 

오늘은 과일, 채소를 건강하게 먹기 위해 같이 보관하면 안 되는 궁합을 알아봤습니다. 그리고 신선하고 건강하게 보관할 수 있는 방법도 간단히 얘기해 봤는데요. 요즘 가격도 비싸서 사기가 망설여지는 과일과 채소 우리 모두 똑똑하게 보관해서 맛있게 먹자고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웰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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