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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황과 카레로 맛있게! 건강하게!똑똑하게!

건강하게 먹기 위한 노력

by 건강 그리고 행복 여유 2024. 1. 28.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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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으로 카레를 참 좋아합니다. 카레는 한국사람들 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체에서 아마 가장 유명하고 많이 쓰이는 향신료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만큼 맛있고 쓰임새가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맛있고 유명한 카레 즉 강황이 우리 몸에 어떤 좋은 점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강황은 4000년전 인도에서 주로 사용되어져 왔다./출처: Freepik

 

수천 년 동안 우리 곁에 

 

강황은 약 4000년 전부터 인도에서 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당시에는 의학 목적으로 해독제나, 항염증제, 소화제등으로 사용되었으며 그 약효가 뛰어나 종교의식에도 사용되면서 신성시하는 약물로 여겨져 왔습니다. 이어 중세시대를 지나 중동을 통해 유럽에도 전파되고 한국에는 언제 들어왔는지 정확한 기록은 없지만 강황을 '울금'이라고 불리며, 염증을 줄이고 혈액순환에 좋다 하여 다양하게 사용되어 왔습니다. 

 

강황이 우리 몸에 좋은 점 

 

강력한 항산화제

 

강황에는 터메릭(우코민)이라는 강력한 항산화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 몸은 자유라디칼이라는 불안정한 분자 때문에 몸의 세포가 손상됩니다. 그런데 터메릭의 주요 활성성분인 쿠르쿠민은 이런 세포손상 과정을 억제하여 안정화시킵니다. 그 결과 강황의 쿠르쿠민은 우리 몸의 세포를 보호하여, 질병의 발병위험을 줄이고 노화를 방지합니다. 

 

뇌 건강에 아주 좋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강황의 주요 성분인 쿠르쿠민은 여러가지 이유로 뇌 건강에 좋습니다. 먼저 쿠르쿠민은 뇌에서 신경성장인자의 농도를 증가 킵니다. 이 신경성인자(BDNF)는 뇌세포의 성장과 생존을 도와주어 기억력과 학습 능력이 좋아지는데 기여합니다. 또한 알츠하이머의 주요 원인 중에 하나인 아밀로이드-베타 단백질 형성을 억제하고 제거합니다. 또한 일부 연구에서는 뇌의 신경 성장을 촉진하여  우울증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심장건강에  좋습니다. 

 

다시 등장하는 쿠르쿠민강력한 항염증 성질과 항산화 효과를 통해 내장의 산화스트레스 자체를 줄여줍니다. 이것이 심장병의 주요 원인인 염증을 억제하고 줄여줍니다. 또한 강황의 쿠르쿠민은 혈관을 이완시키고 혈압을 줄여 심장에 부담을 주는 고혈압을 조절하고 관리합니다. 더불어 혈소판의 응집을 억제하여 혈전(혈관을 막는 핏덩어리)이 생기는 것을 방지합니다. 

 

카레의 주재료인 강황은 심장 건강에 좋다./출처:Freepik

 

지방 소화를 도와줍니다. 

 

강황에 있는 쿠르쿠민은 간에서 담즙이 생성되는것을 촉진합니다. 담즙은 우리가 소화를 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그중에서도 지방을 분해하고 흡수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담즙산이 큰 지방분자를 작은 지방분자로 바꾸어 지방이 우리 몸에 에너지로서 활용되고 가장 많은 소화에너지가 필요한 지방의 소화를 도와주게 됩니다. 

 

 

강황을 몸에 잘 흡수시키기 위한꿀팁!

강황은 단독적으로 먹으면 잘 흡수가 잘 안 되어 특정 음식과 같이 섭취하면 흡수율이 올라가게 됩니다. 

 

  • 흑후추를 곁들이세요.

 

흑후추에 있는 피페린이라는 성분은 강황의 주 성분인 쿠르쿠민의 흡수율을 크게 높여줍니다. 간에서 쿠르쿠민의 분해를 늦추어 효과가 더 오래 유지되게 만듭니다. 

 

  • 지방을 넣어서 드세요.

 

강황의 쿠르쿠민은 지방에 잘 녹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지방 함량이 높은 식재료와 함께 드시면 흡수율이 크게 증가하고 쿠르쿠민이 지방을 빨리 분해해서 흡수하기 때문에 혹시 지방을 먹어서 너무 살찌지 않을까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결론 

 

오늘은 우리 몸에 좋은 강황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카레를 통해 무심코 곁에서 많이 드셨던 메뉴지만 이렇게 좋은 점이 있는지 모르셨다면 오늘부터 강황을 더 곁에 두고 드시면 좋겠어요. 하지만 시판 카레는 염분이 많이 들어 있으니 너무 많이 드시면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실 수도 있으니 적당히 조절해서드시길 바라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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