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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 카페인 있는데 졸린이유,테아닌

건강하게 먹기 위한 노력

by 건강 그리고 행복 여유 2023. 12. 30.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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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홍차에는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홍차에 포함된 카페인은 분명 각성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홍차는 커피와 다르게 마시면 졸리거나 잠 오는 경우를 해보신 적이 있으실 텐데요. 오늘은 바로 이  홍차가 카페인이 포함되어있는데도 졸린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홍차에는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다.
홍차에는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다. /출처:Freepik

 

홍차와 카페인

 
일반적으로 홍차 1잔 (250ml)에는 약 20~60mg의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보통 커피 한잔이 95~200mg 정도의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는 것에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적은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홍차에 함유되어있는 카페인은 비교적 적은 양의 카페인양으로 인해 커피처럼 각성효과만 두고 본다면 그 효과가 적은 편입니다. 
 

홍차의 진정효과?

 
홍차에는 카페인 이외에도 여러 가지 다른 화합물들이 포함되어 있지만 그중에서 L-테아닌이라는 성분에 대해서 살펴보면 이 성분은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우리 몸에 진정과 안정화되는 효과를 가져다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 테아닌 성분은 녹차에도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녹차도 마찬가지로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지만 바로 이 테아닌 성분 때문에 카페인의 각성효과는 어느 정도 상쇄되면서 진정효과를 더욱 많이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테아닌의 좋은점

 
테아닌 성분은 중추신경계에 직접 작용하여 신경 전달물질의 균형을 조절하면서 안정감을 줍니다. 또한 우리 뇌에 알파 뇌파활동을 더욱 활성화하여 집중력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이 알파뇌파는 우리 몸이 휴식상태가 되어야 나오는 뇌파의 종류로, 이로 인해 홍차를 마시면 편안하고 집중력이 좋은 상태로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테아닌 성분은 스트레스 반응을 완화시키는 효과도 가지고 있습니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이 나오는 것을 억제하고 세로토닌이나 도파민 수치는 올려주어 우리 몸을 스트레스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테아닌이 포함된 의외의 음식들 

 
테아닌은 홍차나 녹차 같은 차 이외에도 다른 음식에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 버섯

테아닌은 버섯에도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신선한 표고버섯에 풍부하게 되어있어 진정효과를 가집니다.
 

  • 초콜릿

초콜릿 즉 카카오에는 테아닌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당이 많이 포함된 초콜릿보다는 카카오 성분이 고함량인 다크초콜릿이나 코코아 파우더등을 추천드립니다. 
 

  • 견과류 

견과류에도 테아닌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호두, 아몬드에는 테아닌 성분이 아주 풍부하니 추천드립니다. 
 

  • 해조류

미역이나 다시마, 김 등의 해조류에도 테아닌이 포함되어 있어 안정감이나 진정효과를 주는데 좋습니다. 
 

카카오에는 테아닌이 포함되어 있다.
카카오에는 테아닌이 포함되어 있다./출처:Freepik

 

그럼 자기 전에 마셔도 좋을까?

 
옛날부터 영국에서는  홍차를 애프터눈티(Aftermoon Tea)라고도 하는 3~5시 사이에 차와 달콤한 과자나 케이크를 곁들여 먹는 시간에 주로 마시는 차로 익숙하게 마셔왔습니다. 이런 유래처럼 홍차는 오후에 나른함을 적당히 깨워주면서 집중력과 안정을 주기 때문에 자기 전에 마시는 것보다 오후에 마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아무래도 카페인인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카페인에 민감하신 분이라면 안정효과가 있다고 해도 카페인 때문에 수면이 어려우실도 있습니다. 
 
 

결론 

 
오늘은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다고 알려진 홍차를 마셔도 졸린 이유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홍차의 테아닌 성분 때문 이었어요. 하지만 오후의 나른함을 적당히 깨워주면서 안정감을 주는 홍차는 우리에게 활력제이자 안정제의 역할을 동시에 하는 멋진 차였네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면서 항상 건강하시고 할력있게 사세요.! 웰니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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