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관리의 열쇠, 식단조절: 요산수치를 낮추는 음식들

우리가 흔히 말하는 통풍은 요산이라는 성분의 결정체가 관절에 쌓이게 되는 관절염의 일종을 말하는데요. 이런 통풍환자분들은 요산 수치 관리가 아주 중요합니다. 따라서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대부분의 음식이 요산관리의 대상이 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요산수치를 낮추어 주는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통풍 관리는 요산수피를 낮추는 식단 부터라고 할수 있다. / 출처 : Freepik

 

 

저지방 유제품(우유, 요구르트, 치즈, 요구르트)

 

저지방 유제품들은 우유, 요구르트, 치즈, 요구르트등을 말하는 것으로 이런 유제품들은 소변을 통해 요산을 배출하는 것을 촉진하게 됩니다. 이는 유제품 안에 있는 풍부한 칼슘 때문인데요. 바로 칼슘이 요산 결정체자체의 형성을 억제시켜 주고 기존의 요산과 결합하여 요산염을 형성한 뒤 요산이 소변으로 배출되도록 만듭니다. 또한 유제품 안에 있는 좋은 유익균들은 장 내의 환경을 개선하여 요산 대사를 더욱 촉진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유제품안에 있는 단백질이 요산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까지 있어 좋습니다. 반면 고지방 유제품은 포화지방이 많아 요산생성을 증가시키고 요산배출을 방해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선한 과일(딸기, 체리, 레몬, 오렌지)

 

과일 안에는 비타민C, 플라보노이드 같은 다양한 항산화 성분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런 항산화 성분들은 요산의 생성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요산 배출을 촉진하는데 특히 비타민C는 요산배출에 아주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아시다시피 요산은 산성물질인데 대부분의 신선한 과일들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이런 알칼리성 식품이 몸안에 들어간다면 산, 염기 균형을 개선하여 요산배출을 더욱 촉진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과일 안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내 유익균들의 좋은 먹이가 되어 장기능을 좋게 하고 그 결과 요산대사를 원활하게 만들어줍니다. 특히 더욱 추천하는 과일로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체리, 비타민C가 풍부한 레몬,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한 딸기, 오렌지 등이 있습니다. 

 

 

 

시금치, 브로콜리, 콩나물, 버섯

 

시금치 안에는 엽산과 비타민C가 풍부한데 이렇게 풍부한 염산은 요산의 생성을 억제하고 비타민C는 요산이 잘배출될 수 있도록 합니다. 그리고 브로콜리는 다양한 종류의 플라보노이드 같은 항산화성분이 풍부한데 마찬가지로 요산의 생성을 억제하고 요산배출을 촉진하여 요산 수치를 낮추어 줍니다. 가격도 싸고 쉽게 볼 수 있는 콩나물은 이소플라본같은 식물성성분을 통해 요산이 잘 배출될 수 있도록 만들어주고 콩나물의 식이섬유 역시 요산대사에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버섯은 셀레늄과 비타민D가 풍부한데 이런 셀레늄은 요산생성을 억제해 주고 비타민D는 요산배출을 도와주어 요산수치를 낮추어 줍니다.

 

통곡물(현미, 귀리, 검은콩등)

 

위와 같은 통곡물들은 불용성 식이섬유가 아주 풍부합니다. 이런 섬유질은 요산 결정체 형성자체를 방해하고 요산이 침착되는 것을 예방해 줍니다. 그리고 통곡물안에 풍부한 마그네슘은 요산배출이 더욱 잘되도록 만들어주고 요산결정체의 형성을 막아줍니다 아시다시피 마그네슘이 모자라면 요산수치가 올라갈 수도 있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식사에서 통곡물을 먹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통곡물들은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가는 혈당스파이크를 방지하여 인슐린분비를 적절히 유지시켜 줍니다. 인슐린은 몸 안에 요산 수치를 올리는 주요 요인이므로 통곡물을 통해 인슐린분비량을 조절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통곡물은 마그네슘이 풍부하여 요산수치조절에 좋다. / 출처 : Freepik

 

 

해산물(새우, 게, 조개, 오징어)

 

요산이 생기는 원인 중 하나로 몸의 퓨린성분이 대사를 거쳐 요산(uric acid)으로 전환되는 과정도 있는데 따라서 퓨린 함량이 낮은 음식을 먹는 것이 통풍환자들에게는 중요합니다. 따라서 해산물들은 대부분 육류나 내장등에 비해 퓨린 함량이 낮아 요산생성자체를 억제시켜 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뿐만 아니라 고단백 식품인 해산물들은 단백질 섭취를 통해 요산 생성을 억제하고 요산 배출을 증가시켜 주는 효과도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마치며 

 

통풍은 한번 걸리면 당뇨만큼이나 먹는 것에 주의 기울여야 하는 번거롭고 어려운 질병입니다. 요산수치를 잘 관리해 주어야 통풍을 이겨낼 수 있으니 항상 요산수치를 줄여줄 수 있고 요산의 생성을 억제하는 음식들을 잘 선별해서 드시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