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물,냉수 벌컥~벌컥~ 마시면 안되는 이유

 

얼죽아라는 말이 있듯이 차가운 물이 아니면 안 드시는 분들이 있죠. 저도 차가운물을 마실 때의 그 시원함과 쾌감을 잊지 못해서 항상 차갑게 식은 물이나 얼음물을 찾고는 합니다. 하지만 옛 어른들은 항상 이야기하시죠 그렇게 차가운 물을 벌컥벌컥 마시면 체해 이 녀석아~. 그래서 문득 궁금해 바로 그 냉수를 오늘 이야기해볼려고합니다. 

 

소화가 안되요.!

 

찬물을 벌컥벌컥 마시면 우리 몸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찬물을 빠르게 마시면 먼저 우리 몸에서 소화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소화계에 스트레스를 줘 트러블을 발생시키는데 구체적으로 보면 소화기 주변의 혈관들이 협착반응을 일으키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위나, 소장, 대장 주변 근육의 혈액 공급이 감소되면 소화를 더욱 어렵게 만들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신체는 차가운 물이 몸에 들어오면 그물을 몸의 온도로 데워야 하는데 이 시간이 상당히 걸립니다. 그래서 찬물을 소장으로 보내는데 더 오래 걸리게 되고 찬물이 데워지기 전까지는 음식물도 소화되기 전에 소장에서 머물러 있는 시간이 늘어납니다. 이는 복부에 불쾌감을 준다거나 더부룩하게 만들고, 배에 가스가 발생되게 됩니다. 

 

심장이 아파요!

 

우리가 찬물을 마시면 우리 신체는 갑자기 냉각이 됩니다. 하지만 우리는 생존본능을 발휘하여 생체온도를 유지하려고 하게 심장을 열심히 일을 시작합니다. 박동 수를 올려 혈액을 더욱 빠르게 흘려보내려고 하게 될 것입니다. 이는 심장에 부담을 주게 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또한 차가운 물을 부으면 액체가 굳어지면서 점도가 더욱 생기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혈액도 갑자기 차가워지면 점도가 증가되고 심장을 더욱 강한 힘으로 혈액을 밀어내야 하기 때문에 힘들게 됩니다. 그럼 결과적으로 혈액순환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근육이 쑤셔요.

 

직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찬물을 마신 후 급속하게 냉각된 혈액은 신체의 조직으로 퍼져나가게 됩니다. 이때 각 근육들 역시 차가운 혈액을 받아들이게 되어 수축하게 됩니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근육은 수축된 상태로 제대로 회복하지도 못한 채 온몸이 쑤시고 아프게 만드는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이렇듯 차가운믈을 먹는 우리 36.5도를 유지하고 있는 우리 신체에 상당한 부담을 주는 일인 것입니다. 고대 및 과거에는 냉장기술이 많이 발전하지 못해서 이런 일이 드물었겠지만 어디에서나 차가운 물을 마실 수 있는 현대에서는 물을 마실 때에서도 너무 차가운 물은 피하고 마시게 되더라도 천천히 나누어 마셔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 몸은 하루아침에 고장 나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사소한 습관이 오래 쌓이게 되면 고장이 나게 되는 것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