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나이 들면서 어느 순간에서부터 인가 가까이 있는 것들이 잘 안 보이게 되는 노안을 맞이하게 되는데요. 이럴 때면 아 나도 나이가 들었나 보다 하는 그런 슬픈 마음까지 들고는 합니다. 오늘은 눈이 잘 안 보이는 노안은 왜 오는 것인지 노안은 언제 오는 것인지 그리고 왜 오는지 노안에 좋은 음식이 무엇인지 까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노안이 생기는 가장 큰 원인으로는 눈에 있는 수정체 탄력이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것입니다. 수정체는 탄력성이 유지되어야 가까운 물체를 볼 때 두꺼워져 굴절이 많이 됩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수정체가 유연하게 움직이지 못해 잘 조절되지 않고 가까운 물체가 잘 안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장기가 그렇듯이 눈에 있는 수정체 역시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세포들은 자가 증식을 하게 되는데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기존세포에 계속 새로운 세포가 덮어지게 되어 수정체 두께가 증가하게 됩니다. 이렇게 두꺼워진 수정체는 투명함이 감소되어 시력 자체가 떨어지게 됩니다.
노안은 20대나 30대에 겪는 분들도 있지만 주로 40대에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생물학적으로 수정체의 탄력 감소가 40대 초반부터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이때부터 조절력이 감소되고 노안증상이 눈에 띄게 됩니다. 이는 다른 신체기관의 노화보다 눈의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이며 20~30대의 생활습관에 그 속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흡연할 때 발생하는 연기안에 있는 유해물질은 자연스레 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눈의 혈관을 수축시키면서 망막혈관에 혈압을 상승시킵니다. 이 과정에서 황반변성을 초래하여 노안을 가속화하게 됩니다. 비 흡연자보다 약 5 배정도 빠르게 노안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비타민C 같은 항산화물질의 흡수도 방해하기 때문에 눈에 염증을 유발하여 세포손상을 가속화합니다.
우리가 어두운 곳에서 스마트폰을 보면 수정체의 탄력이 더욱 빠르게 떨어지게 되고 안압이 상승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어두운 곳에서는 빛을 더욱 많이 흡수하기 위해 동공이 커지게 되기 때문에 블루라이트에 더욱 많이 노출되게 되고 눈이 빠르게 노화되어 노안이 가속화됩니다.
시금치에는 시력건강에 좋은 루테인과 지아잔틴이 아주 풍부합니다. 이런 성분으로 인해 눈의 망막을 보호해 주어 노화로 인한 시력을 보호하는 좋습니다.
당근과 고구마에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합니다. 이 베타카로틴은 몸 안에 들어가면 비타민 A로 전화되어 눈 건강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수정체를 보호하여 시력저하를 예방합니다.
달걀에 역시 루테인과 지아잔틴이 풍부합니다.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몸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음식으로 많이 섭취해주어야 합니다.
오늘은 노안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노안은 자연스러운 노화의 단계로 수정체의 노화가 그 원인이네요 그리고 평소에 생활습관에 노안이 찾아오는 시기가 다르지만 주로 40대 초반에 찾아오게 되면 다양한 음식으로 노안을 늦추거나 예방하고 완화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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