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일상생활에 다양한 알레르기 증상을 겪고는 합니다. 알레르기가 걸리면 가려움증상이나 재채기 호흡 고란 등의 증상이 발생하고는 하는데요. 때에 따라 다르지만 귀에서 소리가 나는 이명현상을 겪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알레르기 발생 시 이명현상이 생길 수 있는지 그럼 왜 생기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알레르기 반응이 생기면 알레르겐이라고 하는 알레르기 유발물질에 노출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염증매개물질이 생기고 염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염증이 생기면 고막주위에 유스타키오관이라는 부위가 부풀어 오르게 되고 귀안의 압력이 비정상적으로 변하면서 귀안으로 들어오는 소리가 왜곡되고 이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귀가 염증으로 부어올라 소리가 정상적으로 들리는 것이 아니라 이명이 생기면서 왜곡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유스타키오관은 귀의 압력을 조절하는 귀속의 관을 말합니다. 이 처럼 귀 와 코를 연결하는 관이 알레르기로 부풀어 오르게 되면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이 관이 막히거나 좁아지게 되면 귀내부의 신경 세포에 자극을 주고 이로 인해 비정상적인 신호가 뇌로 전달되고 뇌는 이를 소리로 인식하여 이명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귀내부의 신경이 과도하게 활성화되어 귀에서 소리가 안 나는데도 소리가 나는 것처럼 착각할 수 있습니다.
비염이 생기게 되면 코의 점막에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염증이 생기면 코 내부가 부풀어 오르면서 코막힘이 생기게 됩니다. 이렇게 코가 막히면 귀와 코를 연결하는 유스타키오관의 한쪽이 막히고 이때 역시 귀의 압력이 외부 압력과 일치하지 않게 되면서 고막이 잘 움직이지 못하게 되고 소리전달이 비정상적으로 이루어지면서 이명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염증으로 혈관이 확장되고 체액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되면 귀속의 압력과 체액의 농도가 변화되면서 청각세포의 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렇게 체액균형이 무너지게 되면 청각 신경회로를 과도하게 활성화하여 귀에서 소리가 나는 듯한 느낌인 이명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해 생기는 이명은 일시적인 것으로 알레르기 증상이 완화되고 귀의 염증이 줄어들게 되면 자연스럽게 이명현상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알레르기 치료에 전념하고 이명이 장기화되는 경우에는 별도의 진료를 받아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대사증후군이 위험한 이유와 증상, 올바른 예방법 (2) | 2024.09.27 |
---|---|
스위치온 다이어트의 모든 것. 천천히하고 오래가는 다이어트 (1) | 2024.09.22 |
여름휴가철 땀띠에 가려울때 이렇게 해보세요. 없애는법 (0) | 2024.08.15 |
쉐프,요리사분들 주목!! 흡연,담배 피우면 미각이 둔해진다? (2) | 2024.08.08 |
무좀 치료를 천연 오일로? 무좀에 좋은 오일 알려드려요. (3) | 2024.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