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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시면 배고픈 이유

내몸에 일어나는 여러가지 일들

by 건강 그리고 행복 여유 2023. 12. 2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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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술을 마시고 집에 와서 또는 집에 오는 길에 배고파서 평소에 안 먹던 야식을 드신다거나 라면을 끓여드셔 보신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그럴 때마다 왜 술을 마시면 항상 배고픈 걸까? 하는 의문이 드신적도 있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오늘은 바로 그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저와 함께 알아보시죠.
 

술을 마시면 라면 같은 자극적음식이 먹고 싶다.
술을 마시면 라면 같은 자극적음식이 먹고 싶다. /출처:Freepik

 

목차 

 
1. 술은 영양소가 없어요.
2. 에너지가 필요해.
3. 스트레스가 올라가요.
4. 뇌가 고장나요.
 

1. 술은 영양소가 없어요 

 
술은 칼로리가 높은 편입니다. 소주 1병 360ml를 기준으로 약 540칼로리 정도가 들어있어 밥 한 공기보다 많은 양의 칼로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칼로리만 높을 뿐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는 거의 없어서 에너지 섭취를 증가해서 힘이 나지만, 몸안에서는 영양소가 모자라 더 많은 음식을 원하게 됩니다. 
 

술은 칼로리는 높지만 영양소는 거의 없다.
술은 칼로리는 높지만 영양소는 거의 없다. /출처:Freepik

 

2. 에너지가 필요해.

 
술은 우리 몸에 들어오면 인슐린 수치를 높여줍니다.  인슐린은 혈당을 이용해서 세포가 에너지를 사용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술을 마시게 되면, 알코올이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면서 혈당을 낮추어 세포가 에너지를 사용할 수 없도록 만들게 됩니다. 그 결과 우리 몸은 에너지 부족상태가 되고 본능적으로 음식을 원하게 되는 것입니다. 
 

술을 마시면 우리 몸은 에너지 부족상태가 된다.
술을 마시면 우리 몸은 에너지 부족상태가 된다. /출처:Freepik

 
 

3. 스트레스가 올라가요.

 
우리가 술을 마시게 되면 뭔가 스트레스가 풀리는것 같지만 우리 신체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 분비가 증가됩니다.  이 코티솔은 우리 몸의 에너지를 빨리 사용하도록 몸을 준비시킵니다. 스트레스 상황을 대응하기 위해 우리 몸은 에너지를 빨리 사용해서 또 보충하려고 합니다. 이는 스트레스가 쌓이면 폭식을 하거나 매운 것을 먹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술을 마시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증가된다.
술을 마시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증가된다. /출처:Freepik

 

4. 뇌가 고장 나요.

 
술을 마시면 우리의 뇌의 '가장자리 시스템'이라고 하는 '피임판 체계(lombon system)'에 작용합니다. 이 시스템은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부분인데, 술은 이 기능을 억제시키게 됩니다. 그러면 많이 먹어도 배가 부르다는 인지를 못하게 되고, 그만 먹어야 된다는 판단이 흐려지게 됩니다. 또한 알코올을 통한 '도파민' 분비 증가도 자극적인 음식에 대한 욕구를 증가시키기도 합니다. 
 

술을 마시면 포만감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다.
술을 마시면 포만감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다./출처:Freepik

 
5. 마무리
 
오늘은 술을 마시면 배가 고파지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술을 많이 마시는 것도 몸에 좋지 않지만 그로 인한 연쇄반응으로 폭식을 하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찾게 되는 원인을 알겠네요. 우리 모두 술을 적당히 드시고 야식을 통한 비만도 예방하시길 바라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웰니스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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