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탈구, 초기 대응과 대처가 중요해요.

우리가 운동하거나 특히 구기종목등을 할 때 흔하게 발생할 수 있는 손가락 탈구는 외부의 충격이 있는 곳이라면 일상생활 어디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흔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손가락 탈구는 무엇이고 손가락 탈구의 증상과 대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손가락 탈구는 외부충격시 관절이 원래 위치를 벗어나는 상황이다./출처: Freepik

 

손가락 탈구가 생기는 원리

 

손가락 탈구는 기본적으로 외부충격이나 갑작스러운 손가락 움직임에 의해 손가락의 관절이 정상적인 상태와 위치에서 벗어나는 상황을 말합니다. 우리의 손가락의 관절은 뼈와 뼈사이를 이어주는 자리에 위치하는데 이 뼈들은 근육과 뼈사이를 연결하는 섬유조직인 인대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때 외부에서 강한 힘을 받게 되면 근육이 찢어지면서 관절이 원래자리에서 벗어나게 되고 손가락이 부자연스럽게 굽혀지면 탈구가 발생합니다. 주로 손가락이 공과 충돌하거나 위에 있는 물체를 잡을 때 자주 생깁니다. 

 

손가락 탈구의 증상 

 

일단 손가락 탈구가 발생하게 되면 관절 주변에 엄청난 통증이 생기면서 붓게 됩니다. 또한 손가락 관절이 원래자리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손가락 모양이 삐뚤어져 있거나 하는등 모양이 이상하게 바뀝니다. 또한 손가락 탈구가 된 손가락은 구부리거나 펼 수 없고 제대로 움직일 수 없습니다. 

 

손가락 탈구가 된다면 엄청난 통증과 함께 붓기가 발생한다./출처: Freepik

빠른 조치가 필요해요.

 

손가락 탈구시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는다면 영구적인 관절손상이 변형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운동을 하는 사람이라면 손을 제대로 쥘 수 없기 때문에 움직임 전체에 영향을 받아 스포츠 활동에 큰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초기 응급조치가 아주 중요합니다. 일단 탈구가 발생하면 부상당한 손가락을 무조건 붕대나 부목으로 고정해야 합니다. 또한 탈구 범위 주변에 얼음팩을 이용해서 15~20분 간격으로 냉찜질을 해주시면 좋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절대 탈구된 손가락을 억지로 끼워 맞추려 하지 않아야 합니다. 더욱더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병원에 가서 의사의 전문적인 조치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손가락 탈구의 치료방법과 기간은?

 

손가락 탈구의 치료방법은 위치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인 치료방법은  탈구 부위를 마취한뒤 탈구된 관절을 원래 위치로 되돌려 두는 관절복위를 먼저 하게 됩니다.  그 뒤에는 붕대나 스플린트를 통해 손가락을 고정시키고 안정을 취하도록 합니다. 통증이 많이 동반된다면 소염진통제를 복용하면서 틍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복위와 안정화가 끝났다면 이후에는 물리치료를 통해 재발을 방지하게 됩니다. 이 과정들은 보통 심각도에 따라 다르지만 3~6주 정도의 치료기간이 필요합니다.  

 

손가락 탈구가 반복된다면?

 

손가락의 반복적인 탈구가 지속된다면 관절주변의 인대나 근육자체가 손상되어 있는 경우입니다. 이경우 해당 관절 주변의 통증이 지속적으로 발생해서 일상생화자체가 힘들어집니다. 또한 반복적인 탈구로 인해 일상적인 움직임에도 관절이 쉽게 탈구되는 등 손가락 움직임 제한되고 손기능자체가 저하되니 의사와 함께 상의해서 치료 및 재활을 해야 합니다. 

 

결론 

 

오늘은 손가락 탈구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농구 선수들이나 핸드볼선수처럼 공을 손으로 자주 만지는 종목에서 자주 발생하지만 축구같은 발로 하는 구기 종목에서 발생하기 쉽습니다. 손가락 탈구가 발생했다면 위처럼 응급 조치하고 빨리 치료받아야 관절손상을 막을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라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