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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과 채소의 조합: 혈당과 건강을 지켜줄 비밀

건강하게 먹기 위한 노력

by 건강 그리고 행복 여유 2024. 4. 17.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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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다이어트할 때나 혈당 관리를 할 때 항상 탄수화물을 줄이고 또는 흰쌀밥 같은 정제탄수화물보다 현미나 귀리 같은 복합탄수화물위주의 식단으로 바꾸고는 합니다.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탄수화물을 완전히 배제하기란 너무 어려운 일이죠.

하지만 탄수화물을 섭취할 때 채소와 함께 먹는 것만으로도 혈당 조절과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그래서 오늘은 그 원리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밥을 먹을때 채소와 함께 먹는다면 어떤 건강상의 이점이 있을까?
밥을 먹을때 채소와 함께 먹는다면 어떤 건강상의 이점이 있을까?/출처:Freepik

 

 

천천히 소화되고 천천히 흡수하고.

 

우리가 탄수화물을 섭취할 때 채소를 함께 먹어준다면 채소의 식이섬유가 위에서 음식이 오래 체류할 수 있도록 합니다. 그 결과 이 식이섬유들은 주변의 수분을 흡수하여 부피도 커지고 음식물이 천천히 이동하기 때문에 음식물이 소장으로 도착했을 때 탄수화물의 분해나 당분의 흡수속도를 늦추어 줍니다. 결과적으로 당분이 혈액이 천천히 흡수되기 때문에 혈당 스파이크를 방지해 주게 되는 것입니다. 

 

나쁜 콜레스테롤을 막아주고 배출해 줍니다.

 

탄수화물 섭취 시에 채소 같은 식이섬유를 같이 섭취해 준다면 이 식이섬유들은 소장에서 담즙산과 만나게 되는데 이 담즙산은 콜레스테롤과 만나 몸 밖으로 배출되게 됩니다. 그 결과 우리 몸은 새로운 담즙산을 만들기 위해 콜레스테롤을 에너지로 쓰게 되면서 몸 안에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게 되는 것이죠. 특히 물에 잘 용해되는 브로콜리, 당근, 검은콩등은 수용성 식이섬유로 이런 수용성 식이섬유를 함께 섭취해 준다면 지방산이나 콜레스테롤이 혈액으로 흡수되는 것을 막아주게 됩니다.

 

혈압을 낮추어 줍니다. 

 

우리가 먹는 채소 안에는 칼륨이 풍부한데 이 칼륨은 몸에 나트륨이 들어왔을 때 나트륨 배출이 잘되도록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혈액 안에 나트륨이 빠르게 배출된다면 혈압을 낮추는 데에도 큰 도움을 주면서 혈압조절을 해주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비트나 시금치 같은 질산염이 풍부한 채소와 함께 드셔주신다면 혈관을 이완시켜 혈압을 낮추는 데에도 도움을 줍니다.

 

 

 

포만감이 오래갑니다. 

 

일반적으로 탄수화물만을 섭취하여 포만감을 가지려면 상당히 고 칼로리를 섭취하게 됩니다. 하지만 채소는 낮은 칼로리와 높은 식이섬유로 포만감이 빠르게 오게 하여 과식도 방지하고 적은 칼로리로 높은 포만감을 가지게 합니다. 또한 식이섬유로 인해 소화를 느리게 하여 오랜 시간 동안 포만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탄수화물과 채소를 같이 섭취한다면 포만감이 더욱 오래간다.
탄수화물과 채소를 같이 섭취한다면 포만감이 더욱 오래간다./출처:Freepik

 

장건강에 더욱 좋습니다. 

 

우리가 탄수화물을 먹을 때 채소를 같이 먹어준다면 채소에 포함된 식이섬유가 장운동을 촉진하면서 배변활동이 더욱 원활하게 합니다. 그러면 장내 독소가 오래 머무르지 않게 하여 장건강에 좋습니다. 또한 위에서 말씀드린 수용성 식이섬유들은 장 내에 유익한 미생물에 의해 발효되어 장 점막이 더욱 건강하도록하여 장내에 유익균이 더욱 잘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종합적인 의견 

 

오늘은 라면이나 밥등 탄수화물을 먹을 때 채소와 함께 먹으면 어떤 점이 좋은지 알아봤습니다. 밥을 드실 때 국에 말아 맨밥만 드신다거나 라면을 드실 때 라면만 드시지 마시고 상추나 브로콜리, 오이, 쌈채소 등이라도 함께 드시면 설명드린 것처럼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이 있으니 한번 신경 써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 감사드리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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