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아 현미가 일반 현미보다 좋은 효능

현미가 몸에 좋은 건 모두 잘 알고 계실 겁니다. 하지만 발아현미라고 하는 현미가 같은 현미라도 더 좋다고 알려지면서 시중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발아 현미가 일반 현미보다 어떤 점이 더 좋은지 그리고 발아현미가 우리 몸에 어떤 이로운 점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발아현미는 일반 현미보다 영양소가 풍부하다./출처:Freepik

 

발아현미란?

 

발아 현미는 세척한 현미를 20~30도 정도의 온도를 유지하면서 물에 약 48시간 정도 담궈두어 싹을 발아시킨 현미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렇게 발아시킨 뒤 잘 세척하고 건조하면 시중에 유통되는 발아 현미가 됩니다. 물에 불려서 만들기 때문에 일반 현미보다 식감이 좋고 밥을 짓는 시간이 짧아 조리하기가 더욱 좋습니다. 

 

발아 현미가 일반 현미보다 좋은점 

• 당성분이 적어요. 

 

현미가 발아하는 과정에서 물에 담궈두는 시간 동안 현미에 물이 공급되면서 내부의 효소들이 활성화됩니다. 그중에서도 현미가 가진 탄수화물을 분해하는 효소들이 활성화되면서 복잡한 구조의 탄수화물이 단순한 형태로 바뀝니다. 그러면서 현미자체의 식이섬유가 증가하게 되는데. 그 결과 일부 당류들이 분해되어 당성분이 감소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혈당수치가 급격하게 올라가는 혈당스파이크도 줄여주면서 당뇨병관리에도 더욱 좋습니다. 

 

• 소화가 더욱 잘되고, 장건강에도 좋아요.

 

현미가 발아하는동안 내부의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의 영양분들이 단순한 형태로 분해되게 됩니다. 이렇게 미리 분해된 형태는 소화하고 몸에 흡수되는 속도가 더욱 빠르게 됩니다. 또한 식이섬유가 일반 현미보다 더욱 많아 대장에 머무르는 시간이 줄어들고 장 내에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 성장을 도와줍니다. 그래서 발아 현미가 일반 현미보다 소화가 더욱 잘되고, 장건강에도 좋은 것입니다. 

 

•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물질이 있어요.

 

현미는 발아하면서 새로운 영양소들이 만들어 집니다. 그중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바로 감마-아미노부티르산이라는 영양소입니다. 이 영양소는 중추 신경계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신경전달 물질로, 혈압을 낮추어 주고 항우울제로서의 역할을 하여 스트레스를 줄여준다고 합니다. 

 

발아현미는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물질이 있습니다./출처:Freepik

 

• 노화방지에 좋아요.

현미를 발아하면 현미안에 비타민E는 더욱 증가하게 됩니다. 이 비타민은 강력한 항산화제로 세포들을 산화로부터 보하여 노화를 지연시켜 주고 세포를 건강하게 하여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데도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결론 

 

오늘은 발아 현미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현미를 드실때 건강에 좋은 건 알지만 거친 식감 때문에 못 드셨던 분들은 발아현미를 드시면 식감도 좋고 소화도 잘되니 한번 시도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더군다나 영양소가 더욱 많은 건 당연하고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항상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