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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성을 극복하다: 데쳐먹으면 약이되는 채소,버섯들

건강하게 먹기 위한 노력

by 건강 그리고 행복 여유 2024. 2. 13.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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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이 있는 채소나 버섯이 있다고? 그냥 안 먹으면 되는 거 아냐?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그렇게 넘기기에는 우리 몸에 약이 될 수 있는 버섯이나 채소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생으로 먹으면 위험한 채소, 버섯을 알아보고 어떻게 독성을 제거할 수 있는지 제거한뒤에는 어떤 좋은 점이 있는지 같이 알아보겠습니다. 

 

독성이 있지만 끓는물에 데쳐먹으면 약이되는 채소,버섯이있다.
독성이 있지만 끓는물에 데쳐먹으면 약이되는 채소,버섯이있다./출처:Pixabay

목이버섯

 

목이버섯은 생으로 먹을 때는 알파-아마니틴이라는 독성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몸 안에 들어갔을 때 소화기관에 심각한 영향을 주어 구토, 복통, 설사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장기적인 기간 동안 생으로 섭취할 경우 중독이 진행되어 간손상이나, 신장 부전 같은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끓는 물에 10분 이상 삶거나 중간불이상의 열에서 충분히 볶아먹게 되면 독성은 완전히 제거됩니다. 이렇게 독성이 완전히 제거된 목이 버섯은  항암효과와 면역력 강화 그리고 강력한 항산화 작용까지 하는 좋은 버섯으로 바뀌게 됩니다. 

 

상황버섯

 

상황버섯은 생으로 먹게 되면 아마토크신이라는 간세포에 직접 작용하여 간의 세포분열의 억제하고 간세포의 기능의 저하시켜 간손상을 일으키는 강력한 독성물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중독 증상이 생기게 되면 구토, 복통, 무기력등이 생기게 되니 조심해야 합니다. 하지만 끓는 물에 10분 이상 삶거나 중간불에서 충분한 시간 동안 볶아내면 독성이 사라집니다. 

독성이 사라진 상황버섯은 항암작용이 뛰어나 자궁경부암이나 만성 위장병, 위암, 대장암을 예방하는데 좋은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무순 

 

무순은 산엽자산이라는 독성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생으로 섭취하게되면 구연산과 반응하여 구연산칼슘을 형성하게 되는데 소화불량이나 구토, 복통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무순의 있는 산엽자산을 제거하려면 무순을 끓는 물에 10분 이상 끓여내고 반드시 끓인 물은 버려주시기 바랍니다. 만약 끓이기 어렵다면 물에 담가 1~2시간가량 불려주고 무순을 담근 물을 버려주면 좋습니다. 이런 무순에는 풍부한 식이섬유는 물론이고 비타민C, K, 같은 비타민과 철분, 칼슘, 칼륨등의 미네랄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건강에 좋습니다. 

 

죽순 

 

우리가 맛있게 먹는 죽순 역시 무순과 같은 독성물질인 산엽자산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죽순 역시 끓는 물에 10분 이상 삶아 내던가 1~2시간 불려서 사용하여야 독성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죽순을 담근 물을 버려주시면 되겠습니다. 이렇게 독성이 제거된 죽순 역시 비타민B, C, K 등이 풍부하고 칼륨이 아주 풍부하여 나트륨을 배출하고 근육기능을 조절하는데도 좋습니다. 

 

죽순에는 독성물질이 있어서 삶거나 데쳐먹어야한다.
죽순에는 독성물질이 있어서 삶거나 데쳐먹어야한다./출처:Pixabay

 

능이버섯

 

능이버섯은  알파-아마니틴이라는 독성물질이 있어 생으로 섭취하게 되면 간에 큰 손상을 주게 되고 마치 식중독에 걸렸을 때 같은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능이버섯 역시 깨끗한 물로 충분히 씻어내고 끓는 물에 담가 10분 정도 충분히 삶아주시고 삶아낸 물은 버린 뒤 조리하면 독성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독성이 제거된 능이버섯은 면역세포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항산화물질을 통해 노화방지 및 세포손상을 예방하는 좋은 음식입니다. 또한 생으로 먹을 때는 간에 독이지만 독성을 제거하게 되면 간에 있는 독성물질을 제거하여 간기능 개선에 좋은 도움을 줍니다. 

 

결론 

 

오늘은 독성을 극복하고 먹게 되면 우리 몸에 약이 되는 채소나 버섯을 알아봤습니다. 위의 음식들은 무심코 섭취하지 않도록 조심하시고 반드시 충분한 조리 후 독성을 제거하고 드시면 좋겠습니다. 그럴 때 진정으로 우리 몸에 약이 되니 안심하시고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항상 건강하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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