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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랗게 변하기 시작한 녹색 채소,야채 먹어도 될까?

건강하게 먹기 위한 노력

by 건강 그리고 행복 여유 2024. 4. 9.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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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 오래 보관하거나 마트에서 세일하는 과일을 보면 부분적으로 노랗게 변하기 시작한 녹색채소들이 보입니다. 이런 경우 먹어도 되는 걸까? 하면서 불안한 마음이 들기 일쑤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노랗게 변한 녹색채소들 먹어도 괜찮을까?라는 의문에 답을 하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우리는 종종 노랗게 변한 채소를 마트에서 보고는 한다.
우리는 종종 노랗게 변한 채소를 마트에서 보고는 한다./출처:Freepik

 

개요

 

녹색채소가 노랗게 변하는 이유 

녹색채소는 노랗게 변하는 시간

노랗게 변한 채소에는 무슨 일이?

그럼 노랗게 변한 채소 먹어도 되는 걸까?

녹색채소를 오래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은?

 

 

녹색채소가 노랗게 변하는 이유

 

우리가 흔희 먹는 채소들이 녹색을 띠는 이유는  식물이 광합성을 통해 에너지를 만드는데 필요한 녹색색소인 엽록소 때문인데요. 채소들이 신선한 상태라면 이 엽록소는 우리 눈에 녹색으로 보이게 됩니다. 하지만 보관하는 기간이 길어지게 되면 빛이나 온도, 산소등의 외부 환경에 의해 엽록소가 분해되어 점점 그 양이 줄어들게 됩니다. 이렇게 분해되어 사라진 엽록소들 사이에서 식물세포에 다른 세포들이 더욱 도드라지게 되는데 그중 카로티노이드는  

 

녹색 채소가 노랗게 변하는 시간

 

녹색채소가 노랗게 변하는 시간은 보관 방법이나 처음의 신선도 등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몇 가지 채소로 구체적인 예를 들어보면 상추는 냉장보관 시7일 정도가 지나면 노랗게 변하기 시작합니다. 또한 시금치는 냉장보관 시 약 5일 정도가 지나면 가장자리부터 변색이 시작됩니다. 브로콜리는 좀 오래가는데 보통 7~14일 사이에 노랗게 변하기 시작합니다. 케일은 냉장보관 시 5일 정도가 지나면 노랗게 변하게 됩니다. 

 

노랗게 변한 채소에는 무슨 일이?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녹색채소 안에 엽록소는 광합성에 중요한 물질인데 이 엽록소가 분해되어 사라지고 있다는 것은 결국 식물에 에너지를 주는 광합성능력이 사라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채소는 살아남기 위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영양소를 소진시키기 시작합니다. 이런 과정과 녹색채소의 자연적인 호흡할 동에서 비타민C 같은 민감한 영양소들은 분해되어 상당량 손실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비타민과 미네랄도 같이 분해되면서 그 양이 같이 감소하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보면 노랗게 변한 채소는 각종 영양소가 일정량 줄어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녹색채소가 노랗게 변하면 영양소가 감소한다.
녹색채소가 노랗게 변하면 영양소가 감소한다./출처:Freepik

 

그럼 노랗게 변한 채소  먹어도 괜찮을까?

 

위에서 녹색채소가 노랗게 변하는 이유와 원리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그럼 노랗게 변한 채소 먹어도 괜찮은 걸까?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녹색채소가 노란색으로 변하기 시작했다고  해서 건강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영양소가 일정 부분 손실되어 있는 상태기 때문에 건강상의 효능은 떨어진다고 할 수 있으며 채소가 노랗게 변하기 시작했다면 가능한 빠르게 섭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단 맛이 질감이 많이 떨어져 있다면 섭취하시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녹색채소를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은?

 

그러면 녹색채소를 오래 보관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들이 있을지 몇 가지만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적절한 습기를 유지시켜 주세요. 

 

마트나 시장에 가면 채소에 물을 뿌리는 모습을 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이런 녹색 채소들은 적절한 습도를 유지해 주게 되면 신선도가 더욱 오래갑니다. 따라서 키친타월에 물을 적시고 살짝만 짜주세요. 그렇지 후 채소들은 감싼 뒤 몇 개의 구멍을 뚫은 비닐봉지에 담아주면 습도도 유지고 공기순환도 되어 보관기관을 늘릴 수 있습니다. 

 

  • 사과, 바나나, 복숭아, 배등과  분리보관하세요. 

 

일부 과일이나 채소에는 익어가면 나오는 식물 호르몬 가스가 나오는데 이를 에틸렌가스라고 합니다. 이렇게 에틸렌가스가 나오는 과일에는 사과, 바나나, 복숭아, 배, 키위, 망고, 멜론, 아보카도, 토마토, 무화과등이 있으며 채소에는 감자, 호박, 오이, 가지등이 있습니다. 이런 류의 과일이나 채소와 함께 보관하게 되면 채소의 부패를 가속화하게 되니 분리보관하시게 되면 더욱 오래 보관하실 수 있습니다. 

 

마무리

 

오늘은 노랗게 변해가는 녹색채소를 먹어도 되는 걸까?라는 주제로 알아봤습니다. 결론을 말씀드리면 노랗게 변하는 녹색채소는 영양소가 많이 감소해 있지만 먹는다고 해서 건강에 해롭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맛이나 질감이 지나치게 변하고 이상하다면 섭취를 금해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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